[문화현장] 전직 경제관료들이 제시한 '경제정책 어젠다'

이주상 기자 2021. 5. 17.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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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이번 주 읽어볼 만한 책들을 이주상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전직 경제관료 5명이 제시하는 <경제정책 어젠다 2022> 입니다.

갈등 요소들이 많은 만큼 '사회적 타협'이 실천전략으로 제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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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이번 주 읽어볼 만한 책들을 이주상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경제정책 어젠다 2022 / 김낙회, 변양호 외 3인 / 21세기북스]

전직 경제관료 5명이 제시하는 <경제정책 어젠다 2022>입니다.

부의 소득세, 즉 저소득자에 대한 집중 지원이 우선적인 어젠다로 꼽혔고, 규제를 없애 경제적 자유도를 높이는 한편, 기업 지배구조 혁신을 통한 공정한 경쟁 환경도 필수적입니다.

갈등 요소들이 많은 만큼 '사회적 타협'이 실천전략으로 제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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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를 생각한다 / 임명묵 / 사이드웨이]

90년대생이 바라보는 대한민국의 현실, <K를 생각한다>입니다.

K-팝과 K-방역 등 대문자 K에는 자부심도 있지만 스트레스 역시 함축돼 있다는 것입니다.

K-방역의 성과에는 그 이면이 가려져 있고, 386세대는 처음부터 길을 잘못 들었으며, 교육 문제의 핵심에는 출세 욕망과 개혁의 허상이 공존한다는 90년대생의 인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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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거부자들 / 조나단 버만 / 이상북스]

잘못된 정보에 사로잡힌 <백신 거부자들>입니다.

요즘 우리나라는 부작용 때문에 백신 공포가 나타나고 있지만, 1853년 백신이 처음 만들어질 때부터 백신 거부는 고질적인 문제였습니다.

자폐증을 일으킨다거나 대형 제약사의 음모라는 잘못된 정보들의 메커니즘을 들여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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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서울을 걷다 / 함성호 / 페이퍼로드]

무심히 걷는 거리에 스며있는 이야기 <사라진 서울을 걷다>입니다.

소월이 시로 그려낸 왕십리에는 한양을 도읍지로 정한 이성계의 이야기가, 세조 때 권신 한명회의 압구정에는 상업주의의 대표 거리에서 성수대교 붕괴와 강남스타일로 이어지는 스토리가 숨어 있습니다.

거리를 알면 걷고 싶어진다는 것입니다.  

이주상 기자joos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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