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골 터뜨린 황의조 향한 호평..佛 언론 "좋은 경기력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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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가 팀의 승리를 이끄는 선제골을 넣으면서 맹활약을 펼친 가운데 현지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현지 매체 '웹 지롱드'는 경기 후 "황의조는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페널티킥 득점으로 12호 골을 터뜨렸고, 이후 몇 번의 기회를 놓치긴 했으나 전반 35분경 시도한 슈팅은 랑스의 수비에 영향을 미쳤다. 경합 싸움에 적극적이었고, 동료에게 좋은 기회도 제공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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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황의조가 팀의 승리를 이끄는 선제골을 넣으면서 맹활약을 펼친 가운데 현지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보르도는 17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에 위치한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랑스와의 2020-21시즌 프랑스 리그1 33라운드 홈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팀 내 최다 득점자 황의조는 이날도 선발 출전했다. 황의조는 데 프리빌과 함께 투톱을 구성해 랑스를 공략했다. 전반 초반 슈팅 기회는 가져가지 못했으나 적극적인 움직임을 앞세워 공격의 활로를 여는 데 앞장섰다.
결국 황의조가 선제골을 넣으면서 보르도가 리드를 가져왔다. 전반 30분, 상대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황의조가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이와 함께 생테티엔전 이후 5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12호 골을 신고했고, 박주영의 한국 선수 리그앙 최다 득점 기록 타이를 이뤘다.
기세를 이어가 황의조는 계속 기회를 잡았다. 전반 35분, 박스 안에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수비 맞고 벗어났다. 후반 13분에는 프리킥 상황에서 헤더를 시도하며 추가골을 노렸다. 후반 17분, 데 프리빌의 슈팅을 이끌어내는 결정적 패스까지 기록했다.
보르도는 황의조의 선제골에 더해 후반 43분 사발리와 추가시간 제르칸의 쐐기골이 터지면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승점 3점을 추가하면서 14위로 올라섰고, 잔류 가능성을 더 높였다.
당연히 팀 승리를 이끄는 데 공을 세운 황의조는 현지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현지 매체 '웹 지롱드'는 경기 후 "황의조는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페널티킥 득점으로 12호 골을 터뜨렸고, 이후 몇 번의 기회를 놓치긴 했으나 전반 35분경 시도한 슈팅은 랑스의 수비에 영향을 미쳤다. 경합 싸움에 적극적이었고, 동료에게 좋은 기회도 제공했다"고 칭찬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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