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승 투수도 150패는 한다" '첫 패' 대하는 김광현의 자세 [현장인터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광현은 17일(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원정경기 선발 등판, 3 1/3이닝 2피안타 3볼넷 3탈삼진 4실점(1자책) 기록했다.
투구 수 71개, 평균자책점은 2.73 기록했다.
김광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300승한 투수도 150패는 한다"며 첫 패전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김광현은 주말 시카고 컵스와 홈 3연전 중 한 경기 등판이 유력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처음으로 패전투수가 된 김광현, 그는 이를 어떻게 대처할까?
김광현은 17일(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원정경기 선발 등판, 3 1/3이닝 2피안타 3볼넷 3탈삼진 4실점(1자책) 기록했다. 투구 수 71개, 평균자책점은 2.73 기록했다.
강판됐을 때는 2-2였지만, 구원 등판한 헤네시스 카브레라가 주자 두 명을 더 들여보냈고 이후 추가 실점까지 하면서 팀은 3-5로 졌다. 김광현은 패전투수가 됐다. 빅리그 진출 이후 첫 패전이다.
그는 "팀이 진 것은 아쉽다"고 말하면서도 "이제 첫 패전이다. 앞으로는 더 이길 날이 많을 거라 생각한다. 스트레스 받지않고 즐기면서 할 생각"이라며 부담을 내려놓았다고 말했다.
부담을 내려놓기에는 너무 아쉬운 경기긴했다. 4회 갑자기 제구가 흔들리며 허무하게 무너졌기 때문. 그는 '오늘 경기를 그냥 잊어버릴 것인지, 아니면 다시 분석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짚고 넘어가야 할 것들은 짚고 넘어가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현은 주말 시카고 컵스와 홈 3연전 중 한 경기 등판이 유력하다. 휴식일이 이틀이 있고 부상 복귀 선수들이 있어 로테이션 순서는 바뀔 가능성이 있다. 그는 "밸런스를 조금 더 잡아서 직구 컨트롤을 개선해야할 것"이라며 분발을 다짐했다. greatnemo@maekyung.com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조현영, 제주도서도 빛난 ‘대형 S라인’ [똑똑SNS] - MK스포츠
- ‘집사부일체’ 안정환 “내년까지만 방송하고 안 할 생각” [MK★TV픽] - MK스포츠
- 아이돌 출신 이소윤, 맥심 모델 도전→김나정 영향? 미공개 화보 공개 - MK스포츠
- 육지담, ‘머니게임’ 상금 논란 해명 “먼저 달라고 한 적 없어”(전문) - MK스포츠
- 모델 리사, 미스맥심 콘테스트 24강 진출…미공개 화보 공개 - MK스포츠
- ‘단호함’ 울산 홍명보, 대표팀 감독에 대해 “늘 같은 입장, 팬들께서 걱정 안 하셔도 된다” [
- ‘초보 엄마’ 손연재, 지도자로서 현장 복귀… “육아에서 벗어나 선수들과 함께” - MK스포츠
- [단독] ‘폭풍 영입’ 대전, 안양에서 뛰었던 브라질 MF 안드리고 영입 유력 - MK스포츠
- 허웅, 사생활 논란 직접 입열다…그럼에도 ‘돌싱포맨’ 통편집(전문) - MK스포츠
- 시라카와 혹은 엘리아스? 두산 외국인 투수 계약 초읽기 “모든 방향 다 열어놓고 빨리 결정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