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시즌 12번째 골.. 리그1 한국인 최다득점 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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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29·지롱댕 드 보르도)가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한국인 한 시즌 최다득점 공동 1위가 됐다.
황의조는 17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랑스와의 홈경기에서 올 시즌 12번째 골을 터트렸다.
황의조는 지난달 11일 이후 36일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고, 박주영(FC 서울)이 2010∼2011시즌 AS 모나코에서 작성한 한국인 리그1 한 시즌 최다 득점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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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스와 홈경기 3-0 완승 이끌어
한 골 추가땐 박주영 기록 경신
황의조(29·지롱댕 드 보르도)가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한국인 한 시즌 최다득점 공동 1위가 됐다.
황의조는 17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랑스와의 홈경기에서 올 시즌 12번째 골을 터트렸다. 황의조는 지난달 11일 이후 36일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고, 박주영(FC 서울)이 2010∼2011시즌 AS 모나코에서 작성한 한국인 리그1 한 시즌 최다 득점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황의조는 오는 24일 랭스와의 최종전에서 기록 경신을 노린다.
보르도는 랑스를 3-0으로 눌렀다. 보르도는 12승 6무 19패(승점 42)로 14위다. 리그1에선 19∼20위가 2부로 강등되며, 18위는 2부 승격 플레이오프 승자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 잔류, 혹은 강등된다. 보르도는 18위 낭트(9승 13무 15패·승점 40)에 승점 2 앞서며, 보르도의 잔류 여부는 최종전 결과에 따라 확정된다.
선발 출전한 황의조는 팀내 최다인 슈팅 4개를 날리는 등 적극적으로 랑스 골문을 노렸다. 황의조는 특히 전반 32분 페널티킥으로 선제 결승골을 터트렸다. 랑스 수비수 조나탕 클라우스가 박스 안에서 핸드볼 반칙을 저질러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 황의조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대 왼쪽 하단 구석에 공을 꽂아 넣었다. 황의조는 전반 36분엔 박스 왼쪽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오른쪽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황의조는 감각적인 슈팅과 패스, 뛰어난 문전 침투를 펼쳤지만, 후반 20분 주저앉아 통증을 호소했고, 1분 뒤 세쿠 마라와 교체돼 벤치로 돌아갔다. 자세한 부상 부위는 알려지지 않았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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