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한 도르트문트 단장, "나는 참 착한 앵무새다..홀란드 남는다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하엘 조어크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단장이 반복되는 엘링 홀란드 이적설에 폭발했다.
조어크 단장은 한국 시간으로 17일, 독일 마인츠 코파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독일 분데스리가 37라운드 도르트문트-마인츠 05 시작 전 독일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를 가졌다.
"스스로가 도르트문트의 친절한 앵무새 같다. 모든 곳에서 그 얘기를 했다. 홀란드는 우리 계획에 있다. 새 시즌에도 우리랑 뛸 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
미하엘 조어크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단장이 반복되는 엘링 홀란드 이적설에 폭발했다.
조어크 단장은 한국 시간으로 17일, 독일 마인츠 코파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독일 분데스리가 37라운드 도르트문트-마인츠 05 시작 전 독일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를 가졌다. 언론 입장에서 유럽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신성 홀란드의 이적설을 묻지 않을 수 없었다.
조어크 단장은 너무 피곤했다. 이미 홀란드가 남을 거라 수 차례 선언했지만 질문이 계속 반복돼 분노를 터트렸다. “스스로가 도르트문트의 친절한 앵무새 같다. 모든 곳에서 그 얘기를 했다. 홀란드는 우리 계획에 있다. 새 시즌에도 우리랑 뛸 거다.”
최근 홀란드는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등과 강하게 연결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도 거론될 정도로, 유럽 빅 클럽이라면 홀란드와 한 번씩은 이적설이 터졌다.
조어크 단장은 덧붙였다. “당신이 원한다면 (홀란드가 남는다고) 다섯 번은 더 말하겠다. 하지만 아무도 내 말을 신경 쓰지 않는다”라고 자조적 답변을 남겼다.
홀란드는 14일 RB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치른 2020-2021 독일축구연맹(DFB) 포칼 결승전에서 2골을 넣어 팀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도르트문트가 이 대회에서 4년 만에 거둔 우승이었다.
홀란드는 2024년까지 도르트문트와 계약돼 있지만 내년 여름 방출 조항을 가진다. 7,500만 유로(약 1,030억 원)만 지불하면 누구든 그를 데려갈 수 있다. 이에 도르트문트는 팀 핵심 공격수인 홀란드를 내년까지는 잡고 싶어하는 거로 보인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