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외국인 유아에게도 학비 지원' 정부에 제안

이도연 2021. 5. 1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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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최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제안해 가결된 '유치원 재원 외국 국적 유아에 학비 지원' 안건을 정부에 건의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안건은 유치원에 다니는 만 3∼5세 외국 국적 유아에게 학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관련 지침을 개정하자는 내용이다.

한국 국적 유아에게는 공립유치원 월 13만 원, 사립유치원 월 33만 원씩 유아 학비를 지원하지만, 외국 국적 유아에게는 지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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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회 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 (세종=연합뉴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13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열린 제78회 총회에서 5·18을 중심으로 민주주의 역사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자 계기교육을 하고, 교육자료를 전국적으로 공유하는 내용의 '5·18민주화운동 교육 전국화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 선언문은 전국의 교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5·18민주화운동 관련 연수, 체험학습 등 교육프로그램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하며 전국 학교에서 한국 근대사의 주요 사건들에 대한 교육이 올바르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2021.5.13 [시도교육감협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제안해 가결된 '유치원 재원 외국 국적 유아에 학비 지원' 안건을 정부에 건의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안건은 유치원에 다니는 만 3∼5세 외국 국적 유아에게 학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관련 지침을 개정하자는 내용이다.

지난해 3월 기준으로 서울 관내 유치원에는 외국 국적 유아 667명이, 전국에는 4천211명(국공립 2천384명, 사립 1천827명)이 다니고 있다.

한국 국적 유아에게는 공립유치원 월 13만 원, 사립유치원 월 33만 원씩 유아 학비를 지원하지만, 외국 국적 유아에게는 지원이 없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대정부 제안의 이유에 대해 "생애 첫 학교인 유치원에서 국적을 이유로 학생 간 차별을 하는 것은 정의롭지 않다"고 설명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시의회와도 외국 국적 유아 지원을 위한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어린이집에 다니는 외국 국적 아동의 보육료를 지원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d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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