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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용진 2021. 5. 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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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규확진 619명, 사흘째 600명대…직전 휴일 대비 156명 늘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는 가운데 17일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대 초반을 나타냈다. 전날보다 소폭 늘면서 사흘 연속 600명대를 이어갔다. 통상 주말·휴일에는 검사 건수가 대폭 줄면서 신규 확진자 수도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번에는 예상만큼 감소하지 않았다.

전문보기: http://yna.kr/GpRvoKyDAmb

■ 직계약 AZ백신 106만8천회분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서 출하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06만8천회분(53만4천명분)이 17일 오전 SK바이오사이언스의 경북 안동 공장에서 출하됐다. 이번 공급분은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와 직접 구매계약을 체결해 확보한 물량의 일부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출하돼 오전 10시께 배송용 차량에 실려 경기도 이천 물류창고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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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남기 "청년대출·청년우대 청약통장 통해 주거비 부담 완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부모와 떨어져 사는 청년에 대한 주거급여 분리 지급, 청년 전용 저리 대출상품 운용, 청년우대형 청약통장 등을 통해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성년의 날을 맞아 페이스북을 통해 "청년세대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인 주거 문제를 개선하는 데 정책적 노력을 최대한 기울이겠다"며 이같이 적었다.

전문보기: http://yna.kr/BqRWoKHDAm5

■ 정부 "미국 금리 인상시 한국 가계부채에 부담줄 수도"

최근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금리 상승으로 이어질 경우 한국의 가계부채에도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정부가 분석했다. 정부는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주재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 등을 담은 '미국 바이든 정부의 경제정책 점검 및 시사점' 안건을 보고했다. 정부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대규모 재정정책이 전세계적인 경기부양 효과를 낸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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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땅투기 의혹' LH 강사장·전해철 前 보좌관 영장신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신도시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경찰청은 17일 강 모씨 등 LH 직원 2명에 대해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부패방지법) 및 농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일명 '강사장'으로 불린 강 씨는 LH에서 토지 보상업무를 담당하는 간부로 재직하면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업무 과정에서 알게 된 정보를 이용해 광명시 옥길동의 논 526㎡와 시흥시 무지내동의 밭 5천905㎡ 등 4개 필지를 22억 5천여만원에 사들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강씨 등이 투기 목적으로 농지를 취득했다고 보고 농지법 위반 혐의도 적용했다.

전문보기: http://yna.kr/VrRmoKuDAmX

■ "머스크, 테슬라의 비트코인 전량 처분 시사"…또 말 바꾸나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비트코인 결제 중단에 이어 테슬라가 보유 중인 비트코인을 모두 처분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고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테슬라가 보유 중인 비트코인을 처분할 수 있다'는 한 누리꾼의 트위터 글에 "정말이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가상화폐 고래'라는 뜻의 아이디 '크립토 웨일'은 이날 "비트코인 투자자들은 다음 분기에 테슬라가 비트코인 보유분 나머지를 처분했다는 것을 알게 되면 자책할 것"이라며 "머스크에 대한 증오가 점점 커지고 있지만 나는 머스크를 탓하지 않을 것"이라고 썼다.

전문보기: http://yna.kr/9oRZoKgDAmq

■ 빌게이츠, 여직원과 불륜 들통…이사회 퇴진 권고받기도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가 약 20년 전 한 사내 직원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이 최근 제기돼 이사회가 조사에 나섰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블룸버그 통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19년 말 MS 이사회는 자사 엔지니어로 근무하는 한 여성에게서 2000년부터 수년간 빌 게이츠와 성적인 관계를 맺어왔다는 내용을 담은 편지를 받았다. 이사회는 이를 검토한 뒤 외부 법률회사를 고용해 진상 조사에 나섰으며, 당시 빌 게이츠가 물러나야 한다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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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청문제도 개선…공감 47.9% vs 공감못해 45.5%

더불어민주당이 후보자의 업무 수행 능력에 초점을 두는 방향으로 인사청문제도 손질을 추진하는 가운데, 찬반 여론이 팽팽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인사청문제도 개선에 공감한다'는 응답은 47.9%로 나타났다. '공감하지 못한다'는 45.5%로 엇비슷했다.

전문보기: http://yna.kr/VoRwoKLDAm7

■ 추미애, '이성윤 공소장' 보도에 "검찰이 검찰개혁 조롱"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17일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공소장 내용이 언론에 유출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일부러 검찰개혁을 조롱하지 않는다면 도저히 할 수 없을 정도로 선을 넘은 것"이라고 비난했다. 추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검찰이 공소장을 언론사로 유출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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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5·18 전야 광주로…대권 주자 집결

여야 정치권이 5·18 민주화운동 41주년 전야인 17일 광주를 대거 찾는다. 대선 경선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막을 올리면서 대권 주자들은 광주에 집결해 5·18로 상징되는 호남 민심 공략에 나선다. 16일 전남 여수를 찾은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이날 순천을 방문하고 이어 광주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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