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나경원 선 그은 김은혜 "대선 승리 첫 걸음은 리더십 교체"

장우진 2021. 5. 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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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은혜 의원이 "대선에서 승리하려면 그 첫걸음은 파격적 리더십 교체"라고 강조했다.

초선인 김 의원은 1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초선의 도전을 철모르는 무모한 도전이라고 치부한다면 그 또한 낡은 정치 문화"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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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의원 페이스북>

[디지털타임스 장우진 기자]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은혜 의원이 "대선에서 승리하려면 그 첫걸음은 파격적 리더십 교체"라고 강조했다.

초선인 김 의원은 1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초선의 도전을 철모르는 무모한 도전이라고 치부한다면 그 또한 낡은 정치 문화"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윤여정 선생은 연기를 잘해서 오스카상을 받았고, BTS는 나이는 어리지만 음악적 역량이 뛰어나 세계에서 인정을 받았다"며 "나이로 뭐라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홍준표 무소속 의원의 복당과 관련해서는 "특별하게 반대할 이유는 없지만 국민이 부여한 명령이 있고 지켜야 될 품격도 있다"며 "달라진 모습을 보여줘야 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그분께서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대선 출마가 유력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서는 "스쳤던 인연으로 올인하는 것은 오히려 당을 왜소하게 만드는 행위"라고 선을 그엇다.

나경원 전 의원의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불과 두 달 전 서울시장 경선에서 낙선하신 분을 소환해야 할 만큼 중진 그룹의 인재 풀이 고갈됐다는 이야기"라며 "새 판 짜기로 가야지 돌려막기로 가면 안 된다"고 밝혔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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