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42명 사망에도 또 맹폭..이스라엘, 가자지구 8일째 보복 공습

최수연 2021. 5. 1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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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보복 공습으로 가자지구에서 하루 42명이 사망했는데도 불구하고 이스라엘군은 새벽부터 전투기를 대거 동원해 또다시 맹폭을 가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무력 충돌 8일째인 17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은 이날 새벽 가자지구 전역에서 10분여간 강도 높은 폭격을 이어갔습니다.

앞서 공습 7일째인 16일에는 가자지구에서 하루 기준으로 최소 42명이 숨져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지난 10일 무력 충돌을 시작한 이래 가장 많은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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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스라엘 보복 공습으로 가자지구에서 하루 42명이 사망했는데도 불구하고 이스라엘군은 새벽부터 전투기를 대거 동원해 또다시 맹폭을 가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무력 충돌 8일째인 17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은 이날 새벽 가자지구 전역에서 10분여간 강도 높은 폭격을 이어갔습니다.

전날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인 42명이 숨지고 건물 세 채가 완파된 공습보다 이날 새벽 더 오래 폭격이 이어졌다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앞서 공습 7일째인 16일에는 가자지구에서 하루 기준으로 최소 42명이 숨져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지난 10일 무력 충돌을 시작한 이래 가장 많은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무너진 건물 잔해 더미에서는 살려달라는 비명이 빗발쳤습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가자지구에서 집계된 사망자는 어린아이 52명을 포함해 188명으로 늘었고, 부상자는 1천230여 명에 이릅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2014년 전쟁 이후 가자지구에서는 이번 공습으로 최악의 피해를 보고 있다고 현지인들은 전했습니다.

이스라엘로부터 연일 맹폭을 받는 하마스도 이스라엘의 민간인 거주 지역에 로켓을 퍼부었습니다.

이날까지 이스라엘에서는 어린이 2명을 포함해 10명이 사망하고 200여 명이 부상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최수연>

<영상: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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