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오수, 임혜숙·노형욱보다 더 심각한 부적격 인사"

이기주 kijulee@mbc.co.kr 2021. 5. 17.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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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해 "앞서 강행 임명한 임혜숙, 노형욱 장관 인사보다 더 심각한 부적격 인사"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김 후보자는 검찰을 무력화하는 문재인 정부의 검찰 개혁에 앞장서고 권력수사를 무력화하는 공수처 설치에 앞장선 코드 인사"라며, "김학의 불법 출국금지 의혹과 관련해 검찰 조사도 받은 신분으로 검찰총장이 된다면 오히려 수사의 공정성을 해칠 심각한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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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해 "앞서 강행 임명한 임혜숙, 노형욱 장관 인사보다 더 심각한 부적격 인사"라고 비판했습니다.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은 야당 동의 없는 국무총리와 2명의 장관 임명을 강행해 놓고,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뻔뻔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어 "김 후보자는 검찰을 무력화하는 문재인 정부의 검찰 개혁에 앞장서고 권력수사를 무력화하는 공수처 설치에 앞장선 코드 인사"라며, "김학의 불법 출국금지 의혹과 관련해 검찰 조사도 받은 신분으로 검찰총장이 된다면 오히려 수사의 공정성을 해칠 심각한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전 대변인은 "국회는 법사위원장 선출과 상임위원장 정상화 문제도 해결해야 하나 이에 대해서도 전혀 진전된 바가 없다"면서 "이번에도 민주당이 숫자의 힘으로 밀어붙인다면 국민의힘은 물론 국민들이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기주 기자 (kijule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181661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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