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만-알바, "메시의 바르셀로나 마지막 홈경기? 아니길 바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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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날드 쿠만 감독이 리오넬 메시(34)가 바르셀로나에 잔류하길 소망했다.
스페인을 비롯한 유럽 현지 언론들은 이날 경기가 메시의 마지막 홈경기였을 수도 있다고 전하고 있다.
쿠만 감독은 ESPN과 인터뷰에서 '메시가 홈구장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렀는가'라는 질문에 "그가 없으면 경기를 할 수 없다. 하지만 메시는 혼자고 더 많은 경기를 이이고 더 많은 승점을 얻기 위해 득점력이 있는 선수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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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로날드 쿠만 감독이 리오넬 메시(34)가 바르셀로나에 잔류하길 소망했다.
바르셀로나는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2020-2021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7라운드 셀타 비고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의 마지막 홈경기였다. 하지만 메시의 선제골에도 불구,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결국 이날 패배로 바르셀로나는 라리가 우승 경쟁에서 탈락하게 됐다. 스페인을 비롯한 유럽 현지 언론들은 이날 경기가 메시의 마지막 홈경기였을 수도 있다고 전하고 있다.
메시는 오는 6월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종료된다. 하지만 아직 구단의 새로운 계약서에 동의하지 않고 있다. 바르셀로나 후안 라포르타 회장은 메시에게 옵션이 포함된 2년 계약을 제시한 상태다.
쿠만 감독은 ESPN과 인터뷰에서 '메시가 홈구장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렀는가'라는 질문에 "그가 없으면 경기를 할 수 없다. 하지만 메시는 혼자고 더 많은 경기를 이이고 더 많은 승점을 얻기 위해 득점력이 있는 선수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메시는 30골을 넣었고 우리에게 많은 승점을 안겼다. 하지만 그의 미래는 그에게 달려 있다. 나와 클럽을 위해 우리는 그가 잔류하길 바란다"면서 "메시가 없으면 누가 골을 넣을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씁쓸해 했다.
메시의 팀 동료 조르디 알바는 '무비스타'와 인터뷰에서 역시 '메시는 캄프 누에서 마지막 경기였는가'라는 질문에 "그렇지 않기를 바라지만 그의 결정"이라면서 "마지막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메시는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를 떠날 경우 파리 생제르맹(PSG)이나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로 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아직 아무런 확답을 하지 않은 상태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24일 에이바르 원정경기에서 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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