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민주화 운동했다고 독재 용인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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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5·18 민주화운동 41주년을 하루 앞둔 17일 "옛날에 민주화 운동을 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지금 자신들의 반민주적 행태와 독재가 용인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5·18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의 민주화는 가능했다"면서 "5·18 민주화 투쟁을 통해서 만들고자 했던 세상, 시민들이 꿈꿨던 세상은 지금 어디에 있느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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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로 내로남불 하면 5·18정신을 정면으로 부정하고 배신하는 것"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제94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5·18은 특정 정치세력의 전유물이 아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안 대표는 “5·18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의 민주화는 가능했다”면서 “5·18 민주화 투쟁을 통해서 만들고자 했던 세상, 시민들이 꿈꿨던 세상은 지금 어디에 있느냐”고 물었다.
그는 이어 “헌법정신과 법치가 훼손되고, 의회민주주의는 무시되고, 정의와 공정은 무너져 가는 지금, 대한민국에 진정한 5·18정신이 구현되고 있는지 가슴 깊이 생각해 볼 때”라며 “앞에서는 5·18정신을 소리 높여 외치면서 뒤로는 내로남불 삶을 살아간다면, 이것이야말로 5·18정신을 정면으로 부정하고 배신하는 것 아니겠느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나라의 갈등과 분열, 미래에 대한 불안과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우리의 삶을 짓누르는 지금, 정치권 전체가 5·18정신의 참뜻을 이어받아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국민 통합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며 “국민의당은 5·18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반칙과 특권, 내로남불로 공정사회를 해치는 기득권 세력을 혁파하고, 영령들을 배신하고 모독하는 반민주주의 세력과는 타협 없는 싸움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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