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골드라인' 탑승 이낙연.."고통 외면 안 돼..교통 정의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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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D노선이 경기도 김포에서 부천까지로 축소돼 해당 지역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김포 지역 경전철인 '김포골드라인'에 탑승해 민원을 경청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오늘 아침 7시쯤 김포가 지역구인 민주당 김주영·박상혁 의원과 함께 김포골드라인에 탑승해, 김포공항역까지 시민들과 함께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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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D노선이 경기도 김포에서 부천까지로 축소돼 해당 지역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김포 지역 경전철인 '김포골드라인'에 탑승해 민원을 경청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오늘 아침 7시쯤 김포가 지역구인 민주당 김주영·박상혁 의원과 함께 김포골드라인에 탑승해, 김포공항역까지 시민들과 함께 이동했습니다.
이 전 대표와 만난 시민들은 "서울 강남과 하남시까지 연결되기로 돼 있던 GTX-D 원안이 지켜져야 한다"며 "서울 주변에서 교통망이 서울로 직결되지 않는 도시는 김포시가 유일하다"고 말했습니다.
최대 285%에 달한다는 김포골드라인의 출근시간 혼잡도를 직접 경험한 이 전 대표는 "매일 2번씩 이런 고통을 겪어야 한다는 건 안 된다"며 "교통 복지 이전에 교통 정의의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또 노형욱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이 문제를 쉽게 생각해선 안 된다"며 재고를 촉구했고 이에 대해 노 장관은 "어떻게 쉽게 생각하겠냐"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명현 기자 (epismel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181662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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