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생태친화 어린이집 올해 10곳 추가

CBS노컷뉴스 권혁주 기자 2021. 5. 1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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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생태친화 어린이집이 올해 10곳 추가된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생태친화 어린이집은 활동의 중심을 실내에서 실외로 옮기고 기존 보육과정에서 취약한 자연 체험과 놀이 활동을 확대한 어린이집이다.

서울시는 올해 동대문구와 동작구를 추가 선정했으며, 이들 자치구에서 거점 어린이집(구별 5곳) 10곳을 생태친화 어린이집으로 선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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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생태친화 어린이집이 올해 10곳 추가된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생태친화 어린이집은 활동의 중심을 실내에서 실외로 옮기고 기존 보육과정에서 취약한 자연 체험과 놀이 활동을 확대한 어린이집이다.

아이들이 직접 텃밭을 가꾸며 제철 음식을 수확해보거나 산책·바깥놀이를 통해 자연 변화를 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현재 10개 자치구에 50곳이 있으며, 올해 10곳이 추가되면 12개 자치구·60곳으로 확대된다.

서울시는 올해 동대문구와 동작구를 추가 선정했으며, 이들 자치구에서 거점 어린이집(구별 5곳) 10곳을 생태친화 어린이집으로 선정하게 된다.

시는 어린이집별로 텃밭·산책로·놀이터 등 조성을 위한 예산(최대 200만∼500만원)을 지원하고, 생태친화 보육 안내서와 전문가 컨설팅도 제공하며 우수 사례는 서울시 보육포털에 게시해 공유할 예정이다.

강희은 서울시 보육담당관은 "생태친화 어린이집은 아이의 놀이 욕구를 중시하고 아이다움의 구현을 도와주는 보육을 지향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보육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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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권혁주 기자] hjkwon205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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