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검찰개혁, 인위적 속도 조절보다 순리대로"

고동욱 2021. 5. 17. 11: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은 17일 이른바 검찰개혁 속도조절론과 관련해 "인위적으로 속도를 조절하려고 하는 것보다는 순리대로 진행되는 게 맞다"고 말했다.

검찰개혁특위 간사를 맡았던 박 의원은 이날 KBS '최경영의 최강시사' 인터뷰에서 "특위가 생각했던 스케줄에 따르더라도 (2단계 검찰개혁의) 시행은 새 정부가 들어선 이후"라며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은 17일 이른바 검찰개혁 속도조절론과 관련해 "인위적으로 속도를 조절하려고 하는 것보다는 순리대로 진행되는 게 맞다"고 말했다.

검찰개혁특위 간사를 맡았던 박 의원은 이날 KBS '최경영의 최강시사' 인터뷰에서 "특위가 생각했던 스케줄에 따르더라도 (2단계 검찰개혁의) 시행은 새 정부가 들어선 이후"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법안이나 내용을 준비한 사람 입장에서는 조금이라도 빨리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지금까지 마련한 내용을 조만간 신임 지도부에 보고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특위에서 마련한 내용에 대해서는 "6대 범죄 등 검찰의 직접 수사권을 (별도의) 수사 기구로 넘기고, 그 외에 경찰 등과의 관계에서 검찰이 1차적인 수사를 할 수 있는 영역도 추가 조정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법안 통과 후 짧게는 1년, 길게는 1년 6개월 뒤에 시행되는 것을 전제하고 있다"며 "지금 진행되고 있는 정권에 대한 검찰 수사를 무마하려 한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sncwook@yna.co.kr

☞ 또 '부실급식 폭로'…국방부, 해명사진에 '역풍'
☞ 빌게이츠, 여직원과 불륜 들통…이사회 퇴진 권고받기도
☞ 개그맨 서동균, 10살 연하 신부와 백년가약
☞ "화장실 다녀와 보니"…업소서 마사지 받던 60대 심정지
☞ 가족 아프다며 벌건 대낮에 월북 시도한 40대 알고보니…
☞ "머스크, 테슬라의 비트코인 전량 처분 시사"
☞ 껍데기가 두 겹인 계란 화제…해남서 발견
☞ '콜롬비아 시위 반대' 트윗이 K팝 사진으로 도배된 이유는
☞ 故손정민 친구측 "가족·친척 중 유력인사 없어"
☞ 미얀마 반군부 시인, 괴한에 산채로 불태워져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