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 확산, 수도권보다 세다..100만명당 19.8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 인구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수도권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지역 인구 100만명당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9.8명으로 분석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5~16일 제주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총 24명이며 제주 누적 확진자 수는 886명으로 늘었다.
제주 방역당국은 당분간 제주도내 코로나 확산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 인구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수도권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지역 인구 100만명당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9.8명으로 분석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전국 평균 12.0명을 크게(7.8명) 웃돌고 수도권 15.3명보다도 4.5명 많은 규모다.
이같은 도내 코로나19 확산세는 지난 주말 동안에도 이어졌다.
지난 15~16일 제주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총 24명이며 제주 누적 확진자 수는 886명으로 늘었다.
16일 하루 동안에는 코로나19 진단검사는 총 1109건 진행됐으며 1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제주 방역당국은 당분간 제주도내 코로나 확산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달 신규 확진자 172명 중 22명(12.8%)은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았고 지난달에 이어 제주 관광객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도내 코로나의 강한 전파력도 한몫하고 있다.
이달 신규 확진자의 73.3%인 126명은 제주도내에서 감염된 경우다. 이 중 제주국제대학교 레슬링부 관련 확진자는 총 61명(35.5%)으로 집계됐다.
16일에도 제주도내 감염자는 80%(15명 중 12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8명은 가족 간 감염으로 파악됐다.
앞서 지난 15일 확진된 제주 864번의 가족 4명이 차례로 양성 판정(874~877번)을 받았다.
또 제주 882~884번도 가족 관계로 확인됐다.
이들 중 884번 확진자가 지난 13일부터 콧물과 가래 등의 증상을 보였으며 이어 다른 가족들도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파악돼 이를 토대로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gwi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화제…"잃어버린 비자금?"
- 김진 "김호중 죄에 걸맞은 벌을 주되 노래는 살려 달라" 탄원서
- 상의 훌렁 도쿄도지사 후보, "韓 보도 창피" 반응에도 뻔뻔…"왜 퍼뜨려"
- 정유라 "엄마, 사람 얼굴 못 알아봐 치매 의심…살려달라" 병원비 후원 호소
- 처형 살해 암매장 후 "아내가 시켰다" 농구 천재의 거짓말
- 미나, '17세 연하' 남편 류필립과 침대 위에서 꽃 뿌리고…사랑 가득 부부 [N샷]
- 현아, 망사 스타킹 신고 파격 자세…♥용준형이 반한 섹시미 [N샷]
- 한소희, 긴 헤어스타일 싹둑…강렬 스모키 메이크업 '시크' [N샷]
- 이유영, 비연예인과 결혼·2세 임신 "5월 혼인신고…출산 앞둬" [공식]
- '박지윤과 이혼' 최동석 "집사람 뭐해?" 질문에 얼음…'울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