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데뷔 첫 패전' STL, SD에 역전패..김하성 2출루+타점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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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가 세인트루이스를 꺾었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5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샌디에이고는 5-3 역전승을 거뒀다.
라이언 웨더스(SD)와 김광현(STL)이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에서 먼저 앞서간 쪽은 세인트루이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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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샌디에이고가 세인트루이스를 꺾었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5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샌디에이고는 5-3 역전승을 거뒀다.
라이언 웨더스(SD)와 김광현(STL)이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에서 먼저 앞서간 쪽은 세인트루이스였다. 세인트루이스는 1회초 놀란 아레나도의 2점 홈런으로 먼저 득점했다.
샌디에이고는 4회말 경기를 뒤집었다. 김광현의 난조를 틈타 투쿠피카 마르카노와 김하성이 연속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 동점을 만들었고 패트릭 키블리한이 역전 희생플라이, 대타 이반 카스티요가 적시타를 터뜨려 4득점에 성공했다.
세인트루이스는 6회초 야디어 몰리나의 병살타 때 주자 1명이 홈을 밟아 추격했다. 샌디에이고는 6회말 트렌트 그리샴의 적시 2루타로 다시 1점을 달아났다.
샌디에이고는 선발 웨더스가 4이닝 2실점을 기록했고 디넬슨 라메트가 2이닝 1실점, 크랙 스태먼이 0.2이닝 무실점, 오스틴 아담스가 0.1이닝 무실점, 에밀리오 파간이 1이닝 무실점, 마크 멜란슨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승리했다.
김하성은 7번 유격수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2볼넷 1타점, 1도루로 활약했다. 시즌 타율은 0.190으로 낮아졌다.
세인트루이스는 선발 김광현이 3.1이닝 4실점(1자책)을 기록했고 헤네시스 카브레라가 1.2이닝 무실점, 라이언 헬슬리가 0.2이닝 1실점, 지오바니 가예고스가 1.1이닝 무실점, 알렉스 레이예스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패했다.
김광현은 시즌 평균자책점이 2.73으로 소폭 낮아졌지만 데뷔 첫 패전을 기록했다.(사진=김광현)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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