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국민의힘에 "법사위원장-김오수 흥정대상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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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7일 법사위원장과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연계하겠다는 국민의힘에 대해 "도 넘은 발목잡기"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백혜련 최고위원은 "발목잡기가 도를 넘었다"며 "법사위원장 자리와 검찰총장 인사청문회를 흥정하자는데, 이는 완전히 다른 문제로 거래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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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7일 법사위원장과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연계하겠다는 국민의힘에 대해 "도 넘은 발목잡기"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법사위원장 선출과 인사청문회는 별개의 사안으로 협상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법사위원장을 야당에 넘길 여지를 원천차단한 셈이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최고위에서 "법사위원장만 고집하며 국정 발목, 민생 무시, 인사청문회 거부, 상임위 거부 등 투쟁일변도의 국민의힘은 국회에 빨리 들어와 일해달라"고 밝혔다.
그는 "국회는 민생·경제 현안에 집중해야지 자리다툼을 할 때가 아니다"라며 "코로나19 위기로 고통받는 국민들을 위기에서 구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백혜련 최고위원은 "발목잡기가 도를 넘었다"며 "법사위원장 자리와 검찰총장 인사청문회를 흥정하자는데, 이는 완전히 다른 문제로 거래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현재 법사위원장이 '공백'이라는 야당의 주장도 일축했다.
법사위 간사에 내정된 박주민 의원은 "법리적으로 윤호중 원내대표가 위원장이고 간사도 계속 있는 상태라 공백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일단 민주당은 20일께 본회의를 열어 법사위원장을 포함한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겠다는 입장이다. 박병석 국회의장이 러시아·체코 순방차 22일 출국하는 만큼, 그 이전에 본회의를 열기 위한 것이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20일에 본회의가 (잠정적으로) 잡혀있긴 한데, 현재 협상 상태로는 가능할지 불투명하다"며 "원내 협상 결과를 봐야한다"고 말했다.
s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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