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살도 어려요" 日 백신 접종률 1%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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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 개최를 목전에 두고 있는 일본에서 80세도 너무 어려서 백신 접종을 못 받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어제(16일) 일본에서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7월 말쯤에는 65세 이상 고령층의 대부분이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여론을 안심시키는 모양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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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고령화 진행 빠르지만
국민의 약 1%만이 백신 접종 받아
도쿄 올림픽 개최를 목전에 두고 있는 일본에서 80세도 너무 어려서 백신 접종을 못 받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어제(16일) 일본에서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실제 올림픽이 열리는 도쿄의 경우 백신 접종을 90세 이상으로 한정했다가 최근에야 85세까지 접종대상을 넓혔습니다.
하지만 일본은 약 3600만 명에 달하는 인구의 29%가 65세 이상인 나라로 전 세계적으로 가장 고령화가 많이 진행된 나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코로나19에 확진되면 치명적인 70대와 80대 초반이 서둘러 백신 접종을 받지 못하고 있어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입니다.
74세인 타무라 카츠코 씨는 WSJ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자유롭게 다니지 못한다”며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7월 말쯤에는 65세 이상 고령층의 대부분이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여론을 안심시키는 모양새입니다.
하지만 WSJ은 미국 국민의 절반이 백신 접종을 받은 반면 일본은 국민의 약 1%만이 접종을 받았다고 지적했습니다.
현재 일본은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만 승인한 상태로, 모더나 백신은 이달 안에 승인할 예정입니다.
[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 tkfkd1646@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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