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최지만, 뉴욕 메츠전서 3안타로 메이저 리그 복귀 신고

김학수 2021. 5. 1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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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30· 탬파베이 레이스)가 무릎 수술을 받고 돌아오자마자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최지만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뉴욕 메츠와 벌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한편 최지만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무릎 통증에 대해 "일단 갖고 가야 하지만, 금방 좋아진다고 해서 큰 이상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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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 인터뷰하는 최지만 [탬파베이 레이스 화상인터뷰 캡처]
화상 인터뷰하는 최지만
[탬파베이 레이스 화상인터뷰 캡처]
최지만(30· 탬파베이 레이스)가 무릎 수술을 받고 돌아오자마자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최지만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뉴욕 메츠와 벌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개막 직전 오른쪽 무릎 수술을 받고 재활 훈련을 했던 최지만의 뒤늦은 시즌 데뷔전이다.

최지만은 첫 타석부터 안타를 뽑아내고, 마지막 타석에서는 2루타로 타점과 득점까지 연결하는 등 좋은 활약으로 탬파베이의 7-1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 후 화상 인터뷰에서 최지만은 "일단 팬분들께 감사하다"며 "제가 컴백해서 몸을 풀 때부터 많은 응원을 해주셔서 보답하고 싶은 마음에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이어 "공이 잘 보였고, 컨디션이 좋았다"며 "아침부터 좋아서 설레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팀이 승리해 더욱 뜻깊은 복귀전이었다.

최지만은 "너무 좋다"며 "팀에 보탬이 된 자체가 너무 좋은 것"이라고 기뻐했다.

이어 "홈 경기였고, 일요일이어서 팬도 많아 더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최지만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무릎 통증에 대해 "일단 갖고 가야 하지만, 금방 좋아진다고 해서 큰 이상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캐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최지만에게 통증이 있는지 늘 솔직한 피드백을 달라고 요구했다면서 "최지만은 수년간 우리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고, 타석에서 특별한 일을 만들 수 있는 사람"이라며 "로스터에 도움을 주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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