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 오상호 →이지현 작가교체, 시청률 소폭하락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의 작가가 교체됐다.

마땅히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억울한 피해자들을 위해 사적 복수를 대행해 주는 비밀스러운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그들이 쫓는 '가해자들 그리고 피해자는 박살내는 복수대행 써비스를 보여주는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가 작가를 교체한다. 기존 오상호 작가에서 이지현 작가로 교체된다. 오상호 작가가 1회부터 11회 까지의 대본을 맡았고 이지현 작가가 12회부터 16회까지의 잔여회차를 맡는다.

첫방송 수도권 시청률 9.4%에서 11회 16.3%의 시청률을 보이며 꾸준히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모범택시'는 방송 이전부터 이나은에서 표예진으로 캐스팅이 변화하는 등 이슈를 겪어왔다.

작가가 교체된 12회의 시청률은 전 회차에 비해 아주 소폭 하락했다.

한편 오상호 작가는 영화 '카리스마 탈출기'(각본), 영화 '백야행 - 하얀 어둠 속을 걷다'(공동집필), 영화 '하우스 패밀리'(감독), 영화 '저주의 기간'(제작), 영화 '톱스타'(각색), 영화 '자칼이 온다'(공동집필), 영화 '조작된 도시'(공동집필) 등을 집필한 경력이 있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