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사이클론까지..인도 서부 해안 따라 북상 "6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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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확산으로 고통받고 있는 인도에 대형 사이클론까지 접근, 인명·재산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17일 NDTV 등 인도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인도 서부 해안을 따라 북상하고 있는 사이클론 타우크태가 이날 밤이나 18일 오전 서부 구자라트주에 상륙할 전망입니다.
인도양 부속해인 아라비아해에서 발생한 타우크태는 갈수록 세력이 커지고 있으며 구자라트주를 지날 때는 시간당 최대 풍속이 175∼185㎞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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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확산으로 고통받고 있는 인도에 대형 사이클론까지 접근, 인명·재산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17일 NDTV 등 인도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인도 서부 해안을 따라 북상하고 있는 사이클론 타우크태가 이날 밤이나 18일 오전 서부 구자라트주에 상륙할 전망입니다.
인도양 부속해인 아라비아해에서 발생한 타우크태는 갈수록 세력이 커지고 있으며 구자라트주를 지날 때는 시간당 최대 풍속이 175∼185㎞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타우크태는 구자라트주 남쪽에 자리 잡은 마하라슈트라주(주도 뭄바이), 카르나타카주(주도 벵갈루루), 고아주(주도 파나지) 등에는 이미 상당한 피해를 안겼습니다.
강력한 바람과 비가 몰아치면서 곳곳에서 주택이 훼손되고 단전, 침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카르타나카주와 고아주에서 각각 4명과 2명이 숨졌고 남부 타밀나두주에서는 어선 31척이 강풍에 휩쓸렸습니다.
다른 지역에서도 조업 중이던 어선들이 급히 항구로 되돌아갔으며 저지대 주민은 대피소로 이동했고 코로나 19 백신 접동도 일시 중단됐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leed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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