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정책학회-방송학회, 20일 'TV홈쇼핑 송출수수료 해법 모색' 세미나

김현아 2021. 5. 17. 11: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미디어정책학회(학회장 박천일, 숙명여대 교수)가 20일 오후 2시 30분 한국 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 프레스클럽에서 '유료방송 생태계 내 합리적 거래 환경 조성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한국미디어정책학회와 한국방송학회가 공동으로 기획하여 주최하는 이번 특별세미나는 TV홈쇼핑 송출수수료 거래 및 관련 분쟁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과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유료방송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상생을 위한 정책 대안을 함께 고민해 보고자 마련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국미디어정책학회(학회장 박천일, 숙명여대 교수)가 20일 오후 2시 30분 한국 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 프레스클럽에서 ‘유료방송 생태계 내 합리적 거래 환경 조성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유튜브, 네이버TV를 통해 실시간 온라인 중계된다.

전통적인 방송 영역의 축소와 OTT 서비스의 약진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유료방송사업자의 홈쇼핑 송출수수료 매출 의존도가 점차 높아지고 송출수수료 수준이 급증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과거 홈쇼핑 송출 수수료가 유료방송의 주요 재원으로서 성장의 촉매 역할을 해왔으나, 송출수수료 중심의 사업 운영이 결국 유료방송시장의 성장 정체와 서비스 품질 하락을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가 상존한다.

송출수수료의 과도한 인상은 상품 제조·유통·판매사업자에 대한 판매수수료 인상과 홈쇼핑 상품가격 인상으로 전가되어 소비자 후생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도 있는 사항이다.

홈쇼핑 송출수수료 관련 분쟁의 증가는 해당 거래의 관행적인 문제점을 개선하고 송출수수료를 합리적으로 산정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함을 역설하고 있으며, 특히 이와 관련해 정부와 규제기관의 역할을 재정립해야 한다는 지적이 확대되고 있다.

한국미디어정책학회와 한국방송학회가 공동으로 기획하여 주최하는 이번 특별세미나는 TV홈쇼핑 송출수수료 거래 및 관련 분쟁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과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유료방송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상생을 위한 정책 대안을 함께 고민해 보고자 마련됐다.

세미나의 기조발제는 “유료방송 생태계 내 합리적 거래 환경 조성 방안: TV홈쇼핑 송출 수수료 갈등의 해법 모색”이라는 주제로 김정현 교수(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가 담당한다.

주제 발표 후 이어질 라운드테이블 토론은 좌장 정인숙 교수(가천대 신문방송학과)의 사회로 진행되며, 고흥석(한국IPTV방송협회 정책기획센터장), 김광재(한양사이버대 광고미디어학과 교수), 김 혁(SK브로드밴드 미디어전략본부장), 남영준(과학기술정보통신부 OTT활성화지원팀장), 이성춘(KT 전문위원), 조경필(한국티커머스협회 사무국장), 홍대식(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이 토론에 참여하여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현아 (chaos@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