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김총리와 첫 주례회동..집단면역·경제 논의할 듯

박혜연 기자 2021. 5. 17. 11: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부겸 신임 국무총리는 17일 문재인 대통령과 첫 주례회동에 참석한다.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내주 출국 예정인 문 대통령은 김 총리에게 국정운영 공백 최소화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이날 12시 청와대에서 김 총리와 만나 집단면역 조기 달성과 반도체 산업 육성 등 경제 정책에 대해 집중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번 주례회동에서 김 총리에게 현장 중심의 적극 행정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文, 한미정상회담으로 내주 출국..국정 공백 최소화 당부
김총리, 박병석 국회의장 및 각 정당 지도부 예방
문재인 대통령(왼쪽)과 김부겸 신임 국무총리 2021.5.14/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김부겸 신임 국무총리는 17일 문재인 대통령과 첫 주례회동에 참석한다.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내주 출국 예정인 문 대통령은 김 총리에게 국정운영 공백 최소화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이날 12시 청와대에서 김 총리와 만나 집단면역 조기 달성과 반도체 산업 육성 등 경제 정책에 대해 집중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은 지난 14일 김 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코로나19라는 사회적 재난을 극복하고 경제를 회복시키는 데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0일 취임 4주년 특별연설에서도 "11월 집단면역 달성 목표를 당초 계획보다 앞당길 것"이라고 다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김 총리에게 "무엇보다 부처 간 협업을 바탕으로 민간과 기업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것이 재난을 극복하는 가장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3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반도체 생산 현장을 방문, 민간 투자가 적기에 이행될 수 있도록 세제·금융·규제 개선 등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번 주례회동에서 김 총리에게 현장 중심의 적극 행정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김 총리도 취임사에서 "제가 직접 갈등현장을 찾아 각계각층과 소통하고, 상생과 연대를 통해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사회적 대화기구 구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2시 국회를 찾아 박병석 국회의장을 비롯해 여야 각 정당 지도부를 예방해 인사를 한다.

김 총리는 가장 먼저 박 의장을 예방한 후 여영국 정의당 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및 윤호중 원내대표,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순으로 예방할 것으로 알려졌다.

hy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