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헌법 위에 文법.. 현 정권, 말로만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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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7일 "헌법 위에 문법(文법)이 있고 국민 위에 친문(親문재인)이 있고 민심 위에 문심(文심)이 군림하는 독선과 오만의 흑역사"라며 문재인 정권을 비판했다.
김 대표 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현 정권은 말로만 국민을 내세울뿐 여전히 문심을 떠받드는 것이 국정철학이자 그들만의 확고한 행동강령"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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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7일 "헌법 위에 문법(文법)이 있고 국민 위에 친문(親문재인)이 있고 민심 위에 문심(文심)이 군림하는 독선과 오만의 흑역사"라며 문재인 정권을 비판했다.
김 대표 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현 정권은 말로만 국민을 내세울뿐 여전히 문심을 떠받드는 것이 국정철학이자 그들만의 확고한 행동강령"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여당이 지난주 김부겸 국무총리와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의 임명을 강행한 데 대한 비판이다.
김 대표 대행은 "국민의힘은 비록 소수야당 한계에 부딪혀 있지만 굴하지 않고 오로지 국민을 섬기며 문법 위에 헌법이 있고, 문심보다 민심이 우선한다는 사실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정부여당이 추진 중인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문제에 대해서도 강력 비판했다. 국가교육위원회는 문 대통령의 대선 공약 중 하나로, 국가의 중장기 교육정책 방향을 수립하는 독립기구다. 다만 위원장을 대통령이 임명하는 데다 21명 위원 중 과반이 정부여당 측 추천으로 구성되는 구조여서 야권에서는 '좌편향 교육' 우려가 제기된다.
해당 법안은 지난 13일 국민의힘 불참 속 여당 중심으로 국회 교육위원회 안건조정위를 통과했다. 김 대표 대행은 "민주당의 일방적 강제 날치기"라며 "국가 백년지대계인 교육 미래가 제대로 된 토론과 숙의 없이 강행처리되고 있는 것을 좌시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어 "친정부 인사들로 채워 문재인식 좌파 교육내용을 떠받드는 친위대 거수기 역할을 하게 해 자라나는 미래세대에 편향적인 세대교육을 시키겠다는 흉계가 숨겨졌다고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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