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 '76세 이상' 고령자에도 코로나 백신 접종

우수경 2021. 5. 1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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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시가 오늘(17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에 76세 이상 고령자까지 포함시켰습니다.

환구망에 따르면 상하이시는 76세 이상의 신체 건강하고 백신에 이상 반응이 없는 주민들이 거주 지역에서 예약한 뒤 지정 장소에서 접종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상하이는 지난 3월말 18∼59세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에 60∼75세도 추가했으며 이번에 76세 이상 고령자도 포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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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시가 오늘(17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에 76세 이상 고령자까지 포함시켰습니다.

환구망에 따르면 상하이시는 76세 이상의 신체 건강하고 백신에 이상 반응이 없는 주민들이 거주 지역에서 예약한 뒤 지정 장소에서 접종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상하이시 관계자는 고령층, 특히 심혈관 질환이나 고혈압, 당뇨병 같은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은 바이러스에 취약하고 감염 시 중증으로 악화할 위험이 크다면서 백신 접종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상하이는 지난 3월말 18∼59세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에 60∼75세도 추가했으며 이번에 76세 이상 고령자도 포함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에서는 최근 지역사회 감염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안후이(安徽)와 랴오닝(遼寧)성에서 백신 접종 붐이 일고 있다고 글로벌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백신 전문가 타오리나는 안후이와 랴오닝의 최근 발병에 대해 “사람들이 최대한 빨리 백신을 접종하도록 경종을 울렸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우수경 기자 (s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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