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바이오젠 · ㈜엠알이노베이션 의료기기·화장품 신사업 분야 제휴

파이낸셜뉴스 2021. 5. 1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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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회사인 ㈜원바이오젠(대표이사 김원일)은 17일 ㈜엠알이노베이션(대표이사 김효현)과 의료기기 화장품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원일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향후 당사는 자체 개발 완료한 의료기기 화장품(MD) 및 기능성 화장품 등의 배합액을 ㈜엠알이노베이션에 공급하고 ㈜엠알이노베이션의 에스테틱 전문브랜드인 '더쎄라(THESERA)' 브랜드로 출시할 계획"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기기 화장품 분야의 유통 판매 채널을 더욱 다각화하는 한편, 신사업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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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7일 오전 10시, ㈜원바이오젠 김원일 대표이사(오른쪽)와 ㈜엠알이노베이션 김효현 대표이사(왼쪽) 업무협약식 모습.

코스닥 상장회사인 ㈜원바이오젠(대표이사 김원일)은 17일 ㈜엠알이노베이션(대표이사 김효현)과 의료기기 화장품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원일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향후 당사는 자체 개발 완료한 의료기기 화장품(MD) 및 기능성 화장품 등의 배합액을 ㈜엠알이노베이션에 공급하고 ㈜엠알이노베이션의 에스테틱 전문브랜드인 ‘더쎄라(THESERA)’ 브랜드로 출시할 계획”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기기 화장품 분야의 유통 판매 채널을 더욱 다각화하는 한편, 신사업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원바이오젠의 신사업 분야인 더마코스메틱은 소비자가 흔히 알고 있는 일반 화장품이 아닌 식약처에 의료기기(Mdecical Device)로 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점착성투명창상피복재를 말한다. 이 제품은 화장품에 치료 개념을 접목해 의학적으로 검증된 보조적 치료목적의 화장품으로서 피부재생, 미백, 여드름, 안티에이징 등 기능성 화장품 중에서도 고기능성을 강조한 제품군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양사는 올 3분기부터 순차적으로 보습크림, 보습세럼, 보습미스트, 튼살크림, 하이드로콜로이드형 수딩패치, 액상형트러블스팟패치, 실버용화장품 등을 출시할 계획이며, B2C 형태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엠알이노베이션의 국내 에스테틱 대표 브랜드 ‘더쎄라(THESERA)’ 제품 사진.

㈜엠알이노베이션는 국내뿐 아니라 중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터키, 영국 등 40여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는 등 K-뷰티의 선두주자로 나아가고 있는 회사로, 국내 에스테틱 대표 브랜드 ‘더쎄라(THESERA)’는 2018년~2021년 고객이 신뢰하는 브랜드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1,500여 에스테틱 샵, 100여개의 전문점, 피부 전문가를 위한 프로페셔널 라인과 베이직 라인을 갖추고 있다.

㈜엠알이노베이션 김효현 대표이사는 “당사의 ‘더쎄라(THESERA)’는 이미 국내외에서 에스테틱 전문 브랜드로서 입지를 공고히 해나가고 있으며, 영국을 비롯한 유럽에서도 꾸준히 수출물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원바이오젠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의료기기(Medical Device)로서 검증을 받은 성능이 우수한 제품을 자사 브랜드인 ‘더쎄라(THESERA)’로 출시를 하면서 내외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지난 4월 ㈜원바이오젠은 ㈜제이앤코스에 직접 투자를 통해 ‘보나벨라(BONABELLA)’라는 브랜드로 올 3분기에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이번 ㈜엠알이노베이션의 ‘더쎄라(THESERA)’ 제품과 제휴를 추진하는 등 신속하게 신사업 분야 진출을 진행하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세계 더마코스메틱 시장의 가치는 세계 시장규모는 2017년 108,823백만 달러로 추산되며, 연평균 9.5% (2020년~2023년)씩 성장하여 2023년에는 180,536백만 달러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내 시장규모는 2017년 6조 863억 원으로 추산되며, 연평균 23.8%씩 성장하여 2023년에는 22조 9,429억 원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이 예상된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건강한 피부에 대한 욕구 확산, 기대수명 연장과 노화 방지에 대한 욕구, 소비 연령층이 다양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수요 창출로 꾸준한 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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