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김동연, 대권주자로 눈여겨 봐..여권에선 이재명 제일 위협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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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주목해야 할 차기 대선 주자로 꼽았습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최근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어떤 어젠다를 들고 나오는지는 두고 봐야 알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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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주목해야 할 차기 대선 주자로 꼽았습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최근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어떤 어젠다를 들고 나오는지는 두고 봐야 알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전 부총리 나름대로 준비를 많이 한 듯하다"며 "경제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느냐에 따라 '경제 대통령' 얘기와 함께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어 "김 전 부총리는 '흙수저'에서 시작해 드라마틱한 스토리가 있는 인물"이라며 "대한민국이 어떻게 가야 할지에 대해 설계도 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습니다.
김 전 위원장은 내년 대선 구도와 관련해서는 국민의힘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힘을 합치는 방식 등으로 야권이 뭉칠 것으로 예상하며 "양자 대결 가능성이 가장 커 보인다"고 내다봤습니다.
여권 차기 주자에 대해선 "'빅3'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여권에서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제일 위협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신수아 기자 (newsu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181651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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