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의 첼시, UWCL 우승 좌절..결승서 바르셀로나에 0-4 완패

김학수 2021. 5. 1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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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30)이 73분을 뛴 첼시 위민(잉글랜드)이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UWCL) 우승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다.

첼시는 17일(한국시간) 스웨덴 예테보리의 감라 울레비에서 열린 FC바르셀로나 페메니노(스페인)와 2020-2021 UWCL 결승전에서 0-4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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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UWCL 결승전 경기 모습 [EPA=연합뉴스]
지소연 UWCL 결승전 경기 모습
[EPA=연합뉴스]
지소연(30)이 73분을 뛴 첼시 위민(잉글랜드)이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UWCL) 우승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다.

첼시는 17일(한국시간) 스웨덴 예테보리의 감라 울레비에서 열린 FC바르셀로나 페메니노(스페인)와 2020-2021 UWCL 결승전에서 0-4로 완패했다.

첼시에서 뛰는 미드필더 지소연은 이날 선발로 출전해 후반 28분 에린 커스버트와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이로써 창단 후 첫 UWCL 우승을 꿈꾸던 첼시는 유럽 제패에 실패하며 대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올 시즌 잉글랜드 여자 슈퍼리그(WSL)와 위민 리그컵에서 정상에 올라 '더블'(2관왕)을 달성한 첼시는 UWCL와 위민스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까지 4개 대회 석권을 노렸지만, '쿼드러플'(4관왕) 이라는 목표는 이룰 수 없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구단 역사상 첫 UWCL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2018-2019시즌 이 대회 결승에서 올랭피크 리옹(프랑스)에 1-4로 무릎을 꿇었던 바르셀로나는 2년 전의 아쉬움을 씻고 처음으로 유럽 정상을 차지했다.

스페인 팀이 우승을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이며, 여자팀의 우승으로 바르셀로나는 처음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남녀 대회 모두 우승을 경험한 구단이 됐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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