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 6월 카타르 월드컵 예선 불참..아쉽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통일부가 17일 오는 6월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에 불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 "아쉽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불참'과 관련 "정부는 월드컵 등 국제 체육경기를 계기로 남북 간 스포츠 교류의 기회가 마련된다면 좋은 일이라는 입장이었다"면서 "그런 만큼 북한의 이번 결정을 아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北 선전매체 윤석렬 언급..일일이 논평 않겠다"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통일부가 17일 오는 6월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에 불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 "아쉽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불참'과 관련 "정부는 월드컵 등 국제 체육경기를 계기로 남북 간 스포츠 교류의 기회가 마련된다면 좋은 일이라는 입장이었다"면서 "그런 만큼 북한의 이번 결정을 아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앞으로도 국제경기 등 한반도 평화와 남북 간 화해 협력을 진전시킬 수 있는 계기를 찾기 위한 노력은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이번 불참 결정과 관련 정부 차원의 별도 협의 계획은 현재 확인드릴 만한 사안은 없다"면서 이 사안이 남북 간 협의 대상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한국·투르크메니스탄·레바논·스리랑카와 함께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H조에 속한 북한은 지난달 말 아시아축구연맹(AFC)에 공문을 보내 예선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16일 AFC는 홈페이지를 통해 "북한 축구협회의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과 2023 AFC 아시안컵 불참이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불참 사유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우려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 대변인은 북한 대외선전매체 '통일의 메아리'가 남측에 대선주자로 떠오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겨냥해 시사 풍자 콩트를 내놓은 것과 관련 "북한의 선전매체 보도 등에 대해서는 일일이 논평하지 않는다는 게 정부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통일의 메아리 등 북한의 대남 인터넷 선전매체는 여러 형식으로 국내 사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거나 비난해 온 사례들이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또 이 대변인은 북한 전문 매체 데일리NK가 '2019년 강제 북송된 목선 탈북민 2명이 두 달도 안돼 처형됐다'고 보도한 것과 관련 "추방 조치 이후에 추방자의 신상, 신원 상황 등과 관련해 정부가 파악하고 있는 바는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2019년 북한 선원에 대한 조치는 국가의 기본적 책무인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취해진 조치"라고 강조했다.
somangcho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통아저씨' 이양승 "70년전 친모, 시부 몹쓸짓에 나 버리고 가출"
- "브라톱 입었다고 헬스장서 쫓겨나…알몸도 아니었다" 발끈한 인플루언서
- "결혼식에 남편쪽 하객 1명도 안 와, 사기 결혼 의심" 아내 폭로
- "내 땅에 이상한 무덤이"…파 보니 얼굴뼈 으스러진 백골시신
- "오빠~ 아기 나와요"…'최애 가수' 콘서트장서 출산한 여성 팬
- "무보험 아반떼, 6억 람보르기니에 쾅"…"얼마 물어내야?" 동네가 발칵
- '나는솔로' 23기 정숙, 조건만남 절도 의혹에 "피해준적 없다"
- 박명수, 이효리 이사선물로 670만원 공기청정기 요구에 "우리집도 국산"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출산 후 근황 "나 왜 폭삭 늙었지"
- 짧은 치마 입은 여성 졸졸 쫓아간 남성, 사진 찍고 차량 틈에서 음란행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