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지금 자리다툼할 땐가"..野 "법사위원장 돌려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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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국회 법사위원장 배분 재협상을 연계하고 나선 데 대해, "지금 자리다툼할 때가 아니"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백혜련 최고위원도 "민생에만 집중해도 모자랄 판에 국민의힘의 발목잡기가 도를 넘고 있다"며 "총리 인준에 끝까지 반대하는 몽니를 부리더니 이제는 법사위원장과 검찰총장 인사청문회를 흥정하자고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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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국회 법사위원장 배분 재협상을 연계하고 나선 데 대해, "지금 자리다툼할 때가 아니"라고 비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은 법사위원장만 고집하며 국정 발목, 민생 무시, 청문회 거부, 상임위 거부 등 투쟁 일변도"라고 지적하며 "국난 극복과 민생 회복을 위해 국회에 빨리 들어와서 일해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백혜련 최고위원도 "민생에만 집중해도 모자랄 판에 국민의힘의 발목잡기가 도를 넘고 있다"며 "총리 인준에 끝까지 반대하는 몽니를 부리더니 이제는 법사위원장과 검찰총장 인사청문회를 흥정하자고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나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 의사일정의 첫단추는 법사위원장 문제 해결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오랫동안 정착해온 관행대로 법사위원장을 야당에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추 수석부대표는 "그렇게 해야 앞으로 국회 의사일정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말씀드린다"며 "여기에는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문제도 포함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임명현 기자 (epismel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181609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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