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뿌리고 흉기로 찌르고'..미얀마 테러 공포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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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사태 해결을 위해 국제사회가 폭력중단을 호소하고 있지만 현지에서 괴한에 의한 테러가 연일 발생해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현지매체인 이라와디에 따르면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이 이끄는 민주주의민족동맹(NLD) 소속 하원의원인 사이 깐 눈이 지난 15일 오후 샨주의 코 야웅 마을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NLD 소속 정치인을 대상으로 발생한 테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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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사태 해결을 위해 국제사회가 폭력중단을 호소하고 있지만 현지에서 괴한에 의한 테러가 연일 발생해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현지매체인 이라와디에 따르면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이 이끄는 민주주의민족동맹(NLD) 소속 하원의원인 사이 깐 눈이 지난 15일 오후 샨주의 코 야웅 마을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지난해 11월 총선에서 시뽀 지역에서 출마해 당선된 그는 피습 당시 여행중이었습니다.
매체는 아직까지 용의자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NLD 소속 정치인을 대상으로 발생한 테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3월에는 NLD 마궤 지역위원장과 17살된 조카딸이 군부와 연계된 통합단결발전당(USDP) 지지자들이 휘두른 흉기에 목숨을 잃었으며, 군부에 의해 체포된 3명의 NLD 소속 정치인들도 구금중 사망한 바 있습니다.
지난 14일에는 중부 사가잉 지역의 몽유와에서 시인 세인 윈이 괴한으로부터 휘발유 테러를 당해 숨졌습니다.
목격자에 따르면 괴한은 윈의 머리에 휘발유를 붓고 불을 붙인뒤 달아났으며, 윈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라와디 사이트·SNS 캡처]
우수경 기자 (s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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