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대안행동, 서울시의회 前의장 직무유기 혐의 檢고발

신원철 전 서울시의회 의장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이 지난해 6월 서울시의회 정례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미래대안행동은 17일 신원철 전 서울시의회 의장과 문영민 전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을 직무유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이날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시의회는 지난해 6월 30일 '서울혁신센터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을 통과시켰는데, 앞서 시의회 전문위원과 입법조사관은 검토보고서에서 '이 사업 타당성에 심각한 문제점이 있다'는 의견을 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러면서 "행자위와 본회의에서 별다른 토론 없이 동의안을 가결했다"며 의장 등이 직무를 유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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