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7주년 '서머너즈 워', 글로벌 시장서 눈부신 역주행
[스포츠경향]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가 서비스 7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의 업데이트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눈부신 역주행을 하고 있다.
컴투스에 따르면 ‘서머너즈 워’는 지난 14일 독일, 프랑스 등 6개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게임 매출 1위를 달성했다. 최대 게임 시장인 미국에서도 12위를 기록하는 등 총 28개 국가에서 톱10에 재진입했으며, 46개 국가에서 10위권의 순위를 기록하는 등 세계 전역에서 글로벌 흥행 대작의 면모를 과시했다.
구글플레이에서도 16일 기준 프랑스 2위 등 세계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순위 반영이 다소 늦은 마켓 특성을 고려할 때 구글 플레이 스토어 역시 세계 여러 국가에서의 높은 기록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컴투스 관계자는 “이번 업데이트 이후 하루 동안의 매출이 지난 2020년 8월 등에 이은 역대 세 번째 높은 기록”이라며 “출시 7년을 넘었음에도 ‘서머너즈 워’의 경쟁력으로 글로벌 대표 모바일 게임의 입지를 확고히 구축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최근 출시해 글로벌 흥행하고 있는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과의 크로스 프로모션도 이번 역주행에 힘을 보탰으며, 이처럼 장르가 다른 두 게임 간의 높은 시너지 등을 통해 ‘서머너즈 워 IP’의 글로벌 파워를 입증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7주년을 맞아 최대 규모의 업데이트와 프로모션을 진행중이다.
지난 14일 오후 4시(한국시간)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된 ‘마도사’는 ‘서머너즈 워’ 몬스터 등급 중 가장 높은 태생 5성 몬스터로, 마법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속성별로 다양한 스킬을 통해 공격력 또는 방어력을 약화시키며 적에게 강력한 마력을 구사한다.
컴투스는 이번 신규 몬스터 마도사를 ‘서머너즈 워’의 모든 유저가 경험해볼 수 있도록, ‘전투 훈련장’에 해당 몬스터가 등장하는 모의 전투 2종을 추가했다. ‘전투 훈련장’은 정해진 몬스터로 덱을 구성해 수동으로 겨루는 연습 콘텐츠로, 이를 통해 몬스터 마도사의 강력한 스킬과 활용법을 익히고 수동 전투의 재미도 경험해볼 수 있다.
또한 이번 업데이트로 동일한 친구 및 멘토의 몬스터를 하루 최대 10회까지 중복 사용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소환 마법진의 7주년 기념 소환서 목록에 몬스터 선호도 순위 메뉴도 추가되고 게임 내 다양한 콘텐츠에 대한 정보와 플레이 팁도 보기 쉽게 제공돼 더욱 편리하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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