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영남당 논란에 "출신지역으로 논의하는건 좀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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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권 도전을 선언한 주호영 의원이 "출신 지역이 한 두자리가 어디냐를 가지고 논의하는거야말로 좀스러운 일"이라며 영남당 논란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주 의원은 오늘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서울 출신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있을 때도 그렇게 성공적이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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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권 도전을 선언한 주호영 의원이 "출신 지역이 한 두자리가 어디냐를 가지고 논의하는거야말로 좀스러운 일"이라며 영남당 논란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주 의원은 오늘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서울 출신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있을 때도 그렇게 성공적이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지역 이야기를 하는 건 너무 지엽적이고 분열적이고 우리 당에 도움이 되지 않는 이야기"라며 "이런 논란 자체가 퇴행적이고 발전적이지 못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쟁자인 김은혜 의원이 윤여정 배우의 오스카상 수상을 언급한 데 대해선 "경륜들이 쌓이고 쌓여서 그런 상을 받은 것이지 어느 날 하루에 받은 건 아니"라면서 "단순히 국회의원 선수가 높다고 또 오래 됐다고 무조건 물러가라 할 일은 아니" 라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영입에 대해선 "7월에 경선 열차가 출발하기 전에 합류하는 게 필요하다"면서 "함께 할 수 있다는 걸 여러 채널로 간접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기주 기자 (kijule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181606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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