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적어도 첨단기술 분야 '쿼드 전문가그룹'엔 참여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오늘(17일) "'쿼드(Quad·미국·일본·호주·인도 4개국 협의체)' 참여가 어렵다면 적어도 쿼드 산하 전문가그룹 회의에는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며 문 대통령에게 촉구했습니다.
안 대표는 오늘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제기술 표준과 글로벌 공급망 구축 논의에서 우리 기업이 소외되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오늘(17일) "'쿼드(Quad·미국·일본·호주·인도 4개국 협의체)' 참여가 어렵다면 적어도 쿼드 산하 전문가그룹 회의에는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며 문 대통령에게 촉구했습니다.
안 대표는 오늘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제기술 표준과 글로벌 공급망 구축 논의에서 우리 기업이 소외되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반도체가 주력 산업이고, IT 분야에서 국제적 평가가 높은 대한민국이 첨단기술 개발과 지식재산권 보호 등의 분야에서 쿼드 전문가 그룹에 참여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며 "반도체뿐만 아니라 2차 전지와 5G 분야 협력에도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과의 첨단기술 협력을 임기 말 '대북정책 되치기'를 위한 수단 정도로 접근한다면 우리는 앞으로 영원히 글로벌 공급망과 기술표준에서 소외될지도 모른다"며 "중국 사대주의에 기반한 소국 인식에서도 즉시 벗어나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안 대표는 정부의 'K 반도체 전략'에 대해서는 "정부가 좀 더 과감하고 강력한 전략을 세우고 결과를 내는데 집중해야 한다"며 "정부가 기업의 원래 투자계획에 밥숟가락 얻는 수준이 아니라"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미국은 반도체 산업에 500억 달러(약 56.3조원) 지원, 반도체 제조시설 투자비용의 최대 40~50%를 세액 공제하기로 했다"며 "글로벌 경쟁에 뒤지지 않으려면, 지금이라도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 반도체 산업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대기업과 동일한 수준의 중소협력업체 세제 지원, 반도체 인력 아카데미 설립, 반도체 경쟁력 강화 특별법 제정도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영상] 文과 악수하고 손 닦은 해리스 부통령…″무례하다″ 논란
- [영상] ‘만취 질주’ 30대 벤츠女…새벽 작업 60대 사망
- ″결백″ 주장했으나 사형…사망 4년 후 밝혀진 무죄
- ″만지고 싶은...″ 여학생 다리 불법 촬영, 알고보니 법대 부교수?
- 방탄소년단 'Butter', 송 오브 서머 강력 후보..이미 글로벌 히트송
- ″군대서 민간병원 안 보내줘″…결국 장애인 된 예비역
- 손정민 부친 새CCTV 공개 ″친구 손 넣고 2단 펜스 넘어 술 안 취했다″
- ″죽이려고 작정″…한예슬, '남친 유흥업소' 주장 가세연에 반박
- [종합] BJ 철구·외질혜 이혼 폭로전… ″불륜″ vs ″성매매·폭행″
- 오세훈의 이준석 '공개지지'...나경원 ″시정이 바쁠텐데″ 불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