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9회 투아웃서 만화 같은 역전포..MLB 홈런 공동 선두

배정훈 기자 2021. 5. 1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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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가 9회 투아웃에서 극적인 역전 홈런을 터트리며 홈런 공동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오타니는 오늘(17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5대 4로 뒤진 9회 초 2사 후 역전 2점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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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가 9회 투아웃에서 극적인 역전 홈런을 터트리며 홈런 공동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오타니는 오늘(17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5대 4로 뒤진 9회 초 2사 후 역전 2점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이 홈런으로 6대 5로 승리한 에인절스는 4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전적 17승 22패를 기록했습니다.

에인절스는 5대 4, 1점 차로 끌려가던 9회 2사에서 마이크 트라웃이 빗맞은 안타로 출루했고, 이어 등장한 오타니는 상대 투수 맷 반스의 초구인 시속 156㎞ 직구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터트리며 점수를 뒤집었습니다.

오타니의 시즌 12호 홈런입니다.

이 홈런으로 오타니는 아쿠냐 주니어, 애런 저지, 미치 해니거와 함께 메이저리그 홈런 공동 선두가 됐습니다.

시즌 타율 0.262를 기록 중인 오타니는 오는 20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는 선발투수로 등판할 예정입니다.

앞서 오타니는 투수로 5차례 선발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2.10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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