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35.4% vs 민주 29.9%..격차 더 벌어진 與野

조문희 기자 2021. 5. 17. 10: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5월 둘째 주 주간 정당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소폭 상승한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17일 발표한 5월 2주 차 주간집계 여론조사 결과(YTN 의뢰, 지난 10~14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4명을 대상)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정당 지지율은 각각 35.4%와 29.9%를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與 호남서 11.2%p 급락..野는 진보층서 4.4%p 상승

(시사저널=조문희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와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마친 뒤 의장 집무실을 나서는 모습 ⓒ 연합뉴스

5월 둘째 주 주간 정당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소폭 상승한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양당 간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5.5%포인트로 벌어졌다. 국민의힘은 9주 연속 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따돌리고 있다.

리얼미터가 17일 발표한 5월 2주 차 주간집계 여론조사 결과(YTN 의뢰, 지난 10~14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4명을 대상)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정당 지지율은 각각 35.4%와 29.9%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35.3%)보다 0.1%포인트 올랐고, 민주당 지지율(30.2%)은 0.3%포인트 하락했다.

국민의힘은 권역별로 부산·울산·경남(8.0%포인트↑)과 대전·세종·충청(2.6%포인트↑), 연령대별로 30대(3.5%포인트↑). 40대(2.8%포인트↑), 60대(2.6%포인트↑), 이념성향별로 진보층(4.4%포인트↑)과 보수층(1.1%포인트↑)에서 상승세를 견인했다.

반면 민주당은 광주·전라에서 11.2%포인트 급락하며 하락세를 키웠다. 이외에도 민주당은 권역별로 대구·경북(4.9%포인트↓), 서울(2.3%포인트↓). 부산·울산·경남(1.5%포인트↓)와 연령대별로 60대(3.3%포인트↓)와 20대(3.2%포인트↓), 이념성향별로 보수층(2.6%포인트↓)에서 하락세가 두드려졌다.

ⓒ 리얼미터

그 뒤로는 국민의당이 0.7%포인트 하락한 6.6%를, 열린민주당은 0.2%포인트 오른 5.8%를 각각 기록했다. 정의당은 0.3%포인트 상승한 4.8%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13.9%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에 무선ARS(80%)·유선ARS(10%)를 혼용해 실시됐다.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4만3883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14명이 응답을 완료, 5.7%의 응답률을 보였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opyright ⓒ 시사저널(http://www.sisajournal.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