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차기 대선 다자·양자대결 모두 이재명에 앞서

정진형 2021. 5. 1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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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차기 대선 다자대결과 양자대결 양쪽 모두 이재명 경기지사를 상대로 오차범위 밖으로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실시한 5월 2주차 정기 여론조사에서 여야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윤석열 전 총장 33.0% 이재명 경기지사 26.5%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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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OI 조사, 尹 33% 이재명 26.5%, 이낙연 9.2%
PNR 조사, 尹 35.1% 이재명 28.3% 이낙연 13.7%
PNR 다자대결, 尹 49% 이재명 41.7%..7.3%p차
[서울=뉴시스] 여야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지사.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차기 대선 다자대결과 양자대결 양쪽 모두 이재명 경기지사를 상대로 오차범위 밖으로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실시한 5월 2주차 정기 여론조사에서 여야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윤석열 전 총장 33.0% 이재명 경기지사 26.5%로 나타났다.

윤 전 총장과 이 지사 모두 전주 대비 각각 1.2%포인트, 이 지사는 4.2%포인트 오르며 동반상승했다. 격차는 6.5%포인트였다.

이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9.2%, 홍준표 무소속 의원 5.4%, 오세훈 서울시장 3.9%, 정세균 전 국무총리 3.6%,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2.8%,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2.4%, 유승민 전 의원 1.8%, 심상정 정의당 의원 1.5% 순이었다.

기타후보는 2.3%, 없음·잘 모름은 7.6%로 집계됐다.

지난 16일자 머니투데이 더300과 미래한국연구소 의뢰 PNR ㈜피플네트웍스가 실시한 '차기 대통령감 적합도' 여론조사에선, 윤석열 전 총장 35.1%, 이재명 경기지사 28.3%로 나타났다.

이어 이낙연 전 대표 13.7%, 홍준표 의원 5.5%, 안철수 대표 3.9%, 정세균 전 총리 2.7%, 심상정 의원 1.9% 순이었다. '그 외 인물'은 2.8%, '없음' 3.4%, 잘 모름 무응답 2.5%였다.

'윤석열 대 이재명' 가상 양자대결에선, 윤 전 총장 49.0%, 이 지사 41.7%로 나타났다. 격차는 7.3%포인트였다.

'윤석열 대 이낙연' 양자대결에선, 윤 전 총장 53.2%, 이 전 대표 39.8%로 격차는 13.4%포인트였다.

'이재명 대 홍준표' 양자대결에선, 이 지사 48.6%, 홍 의원 36.1%였다.

KSOI 조사는 지난 14~15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선관위 제공 안심범호 무선ARS(자동응답)방식 100%로, 응답률은 6.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PNR 조사는 지난 14일 하루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100% 무선전화방식으로, 응답율은 3.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KSOI와 PNR,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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