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다시 '하나 되어' 팬데믹 넘자♪
인순이·옥주현·백지영 등 참여..28일 완성본 SBS '희망TV' 공개
[경향신문]
1999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사태 극복 메시지를 담아 인기 가수들이 함께 불렀던 ‘하나 되어’를 2021년의 가수들이 다시 부른다.
한국연예제작자협회(연제협)는 ‘2021년 지금 다시 하나 되어’가 17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에 정식 공개됐다고 밝혔다.
연제협 측은 “원곡 ‘하나 되어’는 IMF 외환위기 사태 이후 국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탄생했던 노래”라며 ‘2021 지금 다시 하나 되어’ 역시 “유례없는 팬데믹 상황에 놓인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탄생했다”고 전했다.
2021년 버전에는 인순이, 옥주현, 백지영, 박봄, 김재환, 황치열, 브레이브걸스 민영, 레드벨벳의 슬기, NCT의 도영, 드림캐쳐의 시연과 유현, 골든차일드의 Y 등이 참여한다. 다양한 연령대의 총 34팀 62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여기에 ‘하나 되어’ 원곡자이자 다양한 히트곡을 탄생시킨 프로듀서 최준영이 힘을 더했다. ‘2021년 지금 다시 하나 되어’의 음원 수익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연제협과 재능기부로 참여한 가수들 이름으로 전액 기부된다. 음원 제작 과정과 뮤직비디오 완성본은 오는 28일 SBS <희망TV>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연예제작자협회는 1992년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등록 사단법인 단체로 417개의 매니지먼트 전문기업, 3000명의 소속 연예인이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심윤지 기자 sharps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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