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업물가, 6년7개월 만에 최대폭 상승..전년대비 3.6%↑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은행이 17일 발표한 4월 기업물가 지수가 103.0으로 전년 동월 대비 3.6% 올랐다고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
시장 예상치 중간값은 3.1% 상승이었는데, 이를 웃돌았다.
최근 자원 시세 상승을 배경으로 원유 등을 원료로 하는 제품, 비철금속이 중심이 돼서 가격을 밀어올렸다.
대상 744개 품목 가운데 전년 대비 상승한 것은 339개이고 289개가 하락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은행이 17일 발표한 4월 기업물가 지수가 103.0으로 전년 동월 대비 3.6% 올랐다고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 일본 기업물가지수는 2015년 평균을 ’100′으로 두고 변화를 산정한다.
시장 예상치 중간값은 3.1% 상승이었는데, 이를 웃돌았다. 전월보다는 0.7% 올라 5개월 연속 플러스를 이어갔다.
기업물가 지수는 기업 간 거래하는 상품의 물가동향을 나타낸다.최근 자원 시세 상승을 배경으로 원유 등을 원료로 하는 제품, 비철금속이 중심이 돼서 가격을 밀어올렸다. 전년에 코로나19 충격으로 인해 가격이 크게 떨어진 기저효과도 있었다.
엔화 기준으로 수출물가가 전년 같은 달에 비해 8.2% 상승했다. 3월 대비로는 1.5% 올라갔다.수입물가는 지난해 동월보다 15.1% 뛰었다. 3월과 비교해선 2.4% 상승했다. 해상운임 상승도 반영됐다.대상 744개 품목 가운데 전년 대비 상승한 것은 339개이고 289개가 하락했다. 상승이 하락을 50개 상회했다.
석유·석탄제품, 스크랩류, 비철금속, 농림수산물, 전력·도시가스·수도, 금속제품 등이 플러스에 기여한 반면 생산용 기기는 마이너스로 작용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증시한담] 증권가가 전하는 후일담... “백종원 대표, 그래도 다르긴 합디다”
- ‘혁신 속 혁신’의 저주?… 中 폴더블폰 철수설 나오는 이유는
- [주간코인시황] 美 가상자산 패권 선점… 이더리움 기대되는 이유
- [당신의 생각은] 교통혼잡 1위 롯데월드타워 가는 길 ‘10차로→8차로’ 축소 논란
- 중국이 가져온 1.935㎏ 토양 샘플, 달의 비밀을 밝히다
- “GTX 못지 않은 효과”… 철도개통 수혜보는 구리·남양주
- 李 ‘대권가도’ 최대 위기… 434억 반환시 黨도 존립 기로
- 정부효율부 구인 나선 머스크 “주 80시간 근무에 무보수, 초고지능이어야”
- TSMC, 美 공장 ‘미국인 차별’로 고소 당해… 가동 전부터 파열음
- [절세의神] 판례 바뀌어 ‘경정청구’했더니… 양도세 1.6억 돌려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