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한미정상회담 의미 매우 커..초당적 협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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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오는 21일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에 대해 "매우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간 만남이 과거 트럼프 행정부와 비교해 매우 빠르게 진행됐다는 점에서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간 정상회담은 트럼프 전 대통령 취임 후 4달이 지나서야 이뤄졌지만,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은 취임 35일만에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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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오는 21일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에 대해 "매우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간 만남이 과거 트럼프 행정부와 비교해 매우 빠르게 진행됐다는 점에서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간 정상회담은 트럼프 전 대통령 취임 후 4달이 지나서야 이뤄졌지만,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은 취임 35일만에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송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정상회담은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래 두 번쨰 직접 대면 정상회담"이라면서 "특별히 (우리나라를) 백신에 대한 아시아 생산 기지로 만드는 것에 대한 여러 논의가 있을 걸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중요 시기에 한미 정상회담 성공을 위해 국회는 여야를 초월해 뒷받침하고 언론에서도 약간의 차이로 한미 관계를 안 좋게 만들려는 시도는 자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임시국회가 조속히 정상화되길 바란다. 여러 전환적 상황에서 여야가 힘을 합쳐 김부겸 국무총리 내각체제와 협력으로 풀어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늘부터 백신 부작용에 대한 보상 신청이 가능하다"며 "중증 이상 반응을 보이면 1인당 최고 1000만원을 지원한다. 안심하고 백신 접종에 협력해달라"고 호소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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