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희 "여당에 특별감찰관 추천 요청..대통령 뜻 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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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4년 넘게 후임이 정해지지 않은 특별감찰관 후보자를 추천해 달라는 뜻을 더불어민주당에 전했다고,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이 밝혔습니다.
이철희 수석은 오늘 M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네 차례나 특별감찰관 추천을 요청했지만 국회가 응하지 않았다"며 "윤호중 원내대표에게 대통령의 뜻이 분명하니 야당과 협의해달라고 최근 거듭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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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4년 넘게 후임이 정해지지 않은 특별감찰관 후보자를 추천해 달라는 뜻을 더불어민주당에 전했다고,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이 밝혔습니다.
이철희 수석은 오늘 M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네 차례나 특별감찰관 추천을 요청했지만 국회가 응하지 않았다"며 "윤호중 원내대표에게 대통령의 뜻이 분명하니 야당과 협의해달라고 최근 거듭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수석은 2016년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이 사퇴한 뒤 4년 넘게 후임이 지명되지 않은 문제와 관련해 "대통령을 탓하는 것은 번지수를 잘못 찾은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수석은 또 일부에서 제기하는 이른바 '당·청 갈등'에 대해선 "문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이 주도권을 갖는 게 당연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면서 "갈등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요청한 대통령과의 회동에 대해선 "한미정상회담 준비 떄문에 그 전에는 어렵다"며 "미국에 다녀오면 협의해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인사청문 논란에 대해선 "대통령도 충분히 합리적 선택을 한 만큼 야당도 인사권자의 고민을 이해해달라"고 한 이 수석은 다만 '임혜숙 과기부 장관 임명 배경에 김정숙 여사가 있다'고 한 야당 일부의 주장에 대해선 "악의적 의혹제기"라고 비판했습니다.
조국현 기자 (joj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181598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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