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퇴설이 어이없는 지단, "지금 모든 걸 걸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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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팀을 떠날 것이라는 보도에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단 감독은 17일(한국 시간) 스페인 빌바오 산 마메스에서 열린 2020-2021 스페인 라 리가 37라운드 아틀레틱 빌바오전에서 1-0 승리를 거둔 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지단 감독은 2016년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잡아 스페인 라 리가 2회·UCL 3회 우승을 이끌며 감독으로서도 현역 시절 못지 않게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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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팀을 떠날 것이라는 보도에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단 감독은 17일(한국 시간) 스페인 빌바오 산 마메스에서 열린 2020-2021 스페인 라 리가 37라운드 아틀레틱 빌바오전에서 1-0 승리를 거둔 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최근 스페인에서는 지단 감독이 선수단에게 스스로 떠난다고 얘기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마르카> 등 현지 언론에서는 차기 감독으로 라울 곤살레스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B팀) 감독과 적이 없는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거론됐다.
지단 감독은 이 소속이 어이없다는 반응이다. “모든 걸 걸고 있는데 선수들에게 지금 떠난다고 어떻게 말하겠는가. 팀 외부에서는 그저 내키는 대로 말한다. 절대 내 선수들에게 그런 말을 하지 않을 거다”라고 강하게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리그 최종전을 남겨두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 37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승점 83으로 1위, 레알 마드리드가 2점 차로 뒤쫓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코파 델 레이에서 모두 탈락하며 우승에 실패했다. 사실상 남은 타이틀은 리그 하나다. 지단 감독은 “(거취는) 시즌이 끝나면 결정될 거다. 지금은 이 일에 빠져있고 마지막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오직 리그 레이스만이 신경 쓸 모든 것이라고 말했다.
지단 감독은 2016년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잡아 스페인 라 리가 2회·UCL 3회 우승을 이끌며 감독으로서도 현역 시절 못지 않게 성공했다. 2019년 한 차례 팀에서 물러났지만 후임이었던 훌렌 로페테기 감독과 산티아고 솔라리 감독이 연달아 실패하며 다시 팀에 돌아왔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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