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사진마을' 영월-히가시카와 본격 문화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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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월군과 일본 홋카이도 히가시카와정이 본격적인 문화교류를 추진한다.
영월군과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2021년 지역문화 국제교류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영월군과 히가시카와정은 사진을 콘텐츠로 다양한 문화 활동을 하는 지역이다.
영월군과 히가시카와정은 2010년 우호 교류 협력 관계를 체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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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영월군과 일본 홋카이도 히가시카와정이 본격적인 문화교류를 추진한다.
영월군과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2021년 지역문화 국제교류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영월-히가시카와의 별의 기억'을 주제로 지역 민간예술단체 간 협업 방식의 대면·비대면 국제문화교류 활성화가 사업의 목표이다.
이번 사업에는 올해 말까지 8천600만원이 투입된다.
영월군과 히가시카와정은 사진을 콘텐츠로 다양한 문화 활동을 하는 지역이다.
2001년 사진마을을 선포한 영월군은 2002년부터 매년 동강국제사진제를 개최하고 있다.
히가시카와정은 '사진이 잘 나오는 아름다운 마을 조성'을 목표로 1985년 사진마을 선언했다.
영월군과 히가시카와정은 2010년 우호 교류 협력 관계를 체결하기도 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문화예술교류는 문화도시 영월이 추구하는 가치이고 철학이다"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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