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5.18기념센터에 5G MEC 지능형 로봇 사업 수주

김정현 기자 2021. 5. 17. 10: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유플러스가 광주광역시 5.18기념문화센터 등에 모바일엣지컴퓨팅(MEC·Mobile Edge Computing)을 활용한 5세대(5G) 융합서비스 발굴·공공선도 적용 사업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 수주로 LG유플러스는 올해 하반기 중 광주 5.18기념문화센터에 5G MEC에 기반한 인공지능 안내·방역 로봇을 운영한다.

로봇에 설치된 화면을 통해 5.18기념문화센터의 관람정보를 안내하고, 방문객 맞춤형 안내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능도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LG유플러스가 광주광역시 5.18기념문화센터 등에 모바일엣지컴퓨팅(MEC·Mobile Edge Computing)을 활용한 5세대(5G) 융합서비스 발굴·공공선도 적용 사업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LGU+ 제공) © 뉴스1

LG유플러스가 광주광역시 5.18기념문화센터 등에 모바일엣지컴퓨팅(MEC·Mobile Edge Computing)을 활용한 5세대(5G) 융합서비스 발굴·공공선도 적용 사업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MEC란 데이터를 백본망(Backbone network)이나 데이터센터(IDC)까지 전송하지 않고 기지국, 교환국 등 사용자와 가까운 곳에서 처리하는 네트워크 기술을 말한다. 백본망의 트래픽 부하를 줄이고 특정 서비스의 지연시간(Latency)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장점이 있다.

이번 사업 수주로 LG유플러스는 올해 하반기 중 광주 5.18기념문화센터에 5G MEC에 기반한 인공지능 안내·방역 로봇을 운영한다.

해당 로봇에는 실내 측위 라이다(LiDAR)가 장착돼 방문객의 발열과 실내 화재 감시는 물론, 방문객이 실신하는 등의 위급상황을 AI영상분석으로 실시간으로 파악한다.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로봇은 로봇에 저장되어 있는 음성을 이용하여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고 양방향 통신서비스로 현장의 상황을 관리자에게 연락하여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로봇에 설치된 화면을 통해 5.18기념문화센터의 관람정보를 안내하고, 방문객 맞춤형 안내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능도 있다. 5.18 기념공원내에는 발열감지 폐쇄회로(CC)TV 등 복합 사물인터넷(IoT) 센서가 장착된 '스마트폴'이 설치돼 방문객의 안전을 관리할 예정이다.

또 공원에 설치되는 미디어월은 5G 네트워크의 정밀도를 시험하는 장이다. 공원의 경관을 해치지 않는 반투명 유리로 제작된 미디어월은 방문객이 많이 몰리는 광장에서도 방역정보와 안내문, 환경정보, 공연 이벤트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릴 수 있다.

강종오 LG유플러스 스마트시티사업담당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에 5G MEC를 확산해 기술 성숙도를 높이고, 나아가 5G MEC 융합생태계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ri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