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출신 野 박인숙에, 김남국 "백신 접종 방해 세력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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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의사 출신 박인숙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을 향해 "백신 접종 방해 세력인가"라고 질타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재선까지 하셨던 의사 출신 정치인이 백신까지 갈라치기 하면서 정부를 비난하고, 국민 불안과 불신을 조장해서야 되겠습니까"라며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하다"라고 이같이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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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의사 출신 박인숙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을 향해 "백신 접종 방해 세력인가"라고 질타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재선까지 하셨던 의사 출신 정치인이 백신까지 갈라치기 하면서 정부를 비난하고, 국민 불안과 불신을 조장해서야 되겠습니까"라며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하다"라고 이같이 적었다.
앞서 박 전 의원은 전날(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관련해 '앞으로 접종 백신 종류에 따른 차별이 벌어질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는 취지 내용을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었다.
김 의원은 정부 발표를 인용하며 “AZ(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영국, 유럽 등 전 세계 149개국에서 사용이 승인됐고, 화이자는 93개국에서 승인돼 전 세계 164개국에서 13억회 이상 예방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며 “무수한 국가에서 안전성이 문제가 없는 것을 다 같이 확인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야당의 이런 모습을 보면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서 협력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백신 접종률을 떨어뜨리기 위해서 불안과 불신을 일부러 조장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야당은 코로나19 위기를 결코 정략적으로 이용해서는 안 된다"며 "부디 의사 출신 박인숙 의원님을 포함한 야당도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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