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출신 野 박인숙에, 김남국 "백신 접종 방해 세력인가"

정윤미 기자 2021. 5. 17. 10: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의사 출신 박인숙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을 향해 "백신 접종 방해 세력인가"라고 질타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재선까지 하셨던 의사 출신 정치인이 백신까지 갈라치기 하면서 정부를 비난하고, 국민 불안과 불신을 조장해서야 되겠습니까"라며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하다"라고 이같이 적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GH 기본주택 홍보관에서 열린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1.3.16/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의사 출신 박인숙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을 향해 "백신 접종 방해 세력인가"라고 질타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재선까지 하셨던 의사 출신 정치인이 백신까지 갈라치기 하면서 정부를 비난하고, 국민 불안과 불신을 조장해서야 되겠습니까"라며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하다"라고 이같이 적었다.

앞서 박 전 의원은 전날(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관련해 '앞으로 접종 백신 종류에 따른 차별이 벌어질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는 취지 내용을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었다.

김 의원은 정부 발표를 인용하며 “AZ(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영국, 유럽 등 전 세계 149개국에서 사용이 승인됐고, 화이자는 93개국에서 승인돼 전 세계 164개국에서 13억회 이상 예방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며 “무수한 국가에서 안전성이 문제가 없는 것을 다 같이 확인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야당의 이런 모습을 보면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서 협력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백신 접종률을 떨어뜨리기 위해서 불안과 불신을 일부러 조장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야당은 코로나19 위기를 결코 정략적으로 이용해서는 안 된다"며 "부디 의사 출신 박인숙 의원님을 포함한 야당도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younm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