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학생 역량분석 AI 시스템' 정부 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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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는 자체 개발한 '학생 역량분석 인공지능(AI) 시스템'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19억원의 지원금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자기평가, 동료평가, 교수자평가 등을 통해 수집된 학생의 다면 역량 원천데이터를 기반으로 '역량 평가 인공지능'을 개발해 교육 현장에서 활용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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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자체 개발한 '학생 역량분석 인공지능(AI) 시스템'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19억원의 지원금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자기평가, 동료평가, 교수자평가 등을 통해 수집된 학생의 다면 역량 원천데이터를 기반으로 '역량 평가 인공지능'을 개발해 교육 현장에서 활용하는 방식이다.
시는 다음 달부터 시스템 구축 사업을 본격화한 뒤 성남시청소년재단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등 기존의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로·진학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학생 역량분석 인공지능 시스템은 청소년들의 일률적 진로가 빚는 사회적·개인적 손실을 억제하기 위한 것"이라며 "우리 교육의 현주소인 지역·계층 간 격차도 시스템을 통해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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