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헌법 위에 文법..독선 오만의 흑역사 지켜볼 수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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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원내대표)는 17일 "헌법 위에 '문법(文법)'이 있고 국민 위에 친문(친문재인)이 있으며 민심 위에 문심이 군림하는 독선과 오만의 흑역사를 계속 지켜볼 수만은 없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의 입법 독주를 비판했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은 비록 소수야당으로서의 한계에 부딪혀 있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오로지 국민만을 섬기며 문법 위에 헌법이 있고 문심보다 민심이 우선한다는 사실을 보여주겠다"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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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유새슬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원내대표)는 17일 "헌법 위에 '문법(文법)'이 있고 국민 위에 친문(친문재인)이 있으며 민심 위에 문심이 군림하는 독선과 오만의 흑역사를 계속 지켜볼 수만은 없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의 입법 독주를 비판했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은 비록 소수야당으로서의 한계에 부딪혀 있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오로지 국민만을 섬기며 문법 위에 헌법이 있고 문심보다 민심이 우선한다는 사실을 보여주겠다"며 말했다.
김 권한대행은 6·11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주자간 경쟁이 과열되자 "자칫 불필요한 언행으로 개인은 물론 당 이미지까지 손상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한다"며 "절제되고 품격있는 언어로 국민에게 감동, 희망을 안겨 드리는 경선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국가교육위원회 설치법'에 대해서는 "국가교육위를 대통령 소속 기관으로 두고 친(親) 정부인사로 채워 문재인식 좌파교육 내용을 떠 받드는 친위대 거수기 역할하게 해서 자라나는 미래세대에 편향적인 세뇌교육을 시키겠다는 흉계가 숨겨져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가백년지대계인 교육의 미래가 제대로 된 숙의 없이 졸속 강행처리되는 것을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m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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