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이준석 "내가 젠더갈등으로 1위? 여성에서도 1위던데?"
- 당대표 선거에 다양한 후보군 나와.. 여당보단 흥행 성공
- 광 팔러 나왔냐? 이기러 나왔다.. 재보선에서도 주도적 역할
- 젠더 이슈, 젊은층이 큰 관심.. 못 풀면 정치하기 어려울 것
- 공천할당제 폐지, 기회 평등 차원.. 김웅 비판? 철학의 차이
- 경선 룰 변경? 제안한 적도 없어.. 당심과 민심 다르지 않아
- 청년 후보 단일화? 정치공학적 접근.. 젊은 정치모델 아냐
- 안철수‧윤석열에게도 문호 열자는데, 홍준표는 왜 안 되나?
- 황교안 미국 행보, 이해 안 돼.. 활동 재개로 보긴 어려워
- '김정숙 여사 배경설'? 최순실도 나중에 퍼즐 맞춰져 이준석>
■ 방송 :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김종배의 시선집중>(07:05~08:30)
■ 진행 : 김종배 시사평론가
■ 대담 : 이준석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 진행자 > 국민의힘으로 가보겠습니다. 당대표 선거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죠. 출마의 변을 밝히고 있는 분이 한둘이 아닌데요. 10명 넘어서고 있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그 가운데 한 분 오늘 전화로 만나보겠습니다. 이준석 전 최고위원 전화로 만나보겠습니다. 나와 계시죠!
☏ 이준석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안녕하세요? 출마 의사를 밝힌 사람이 현재까지만 11명이라고 하고 앞으로 더 나올 것 같다고 한데 왜 이렇게 대목이 섰다고 생각하세요?
☏ 이준석 > 그건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이번 선거에 최고위원도 뽑고 당대표도 뽑고 이렇게 하는데 당대표 선거 쪽으로 관심이 쏠리는 건 이례적이긴 하고요. 다만 다양한 후보군이 나와서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여당보다는 흥행에는 성공했다, 결과론적이지만 그만큼 고무적입니다.
☏ 진행자 > 다른 분들은 왜 나왔는지 말씀 못 하겠지만 본인이 왜 나왔는지 이야기할 수 있잖아요. 출마의 변을 말씀해주신다면.
☏ 이준석 > 기본적으로 이기러 나왔습니다. 전당대회도 그렇고 대선 같은 경우도 저희가 지금까지 탄핵 이후에 선거 연전연패하다가 이번에 보궐선거에서 큰 승리를 거두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차이가 있다면 보궐선거는 젊은 사람들이 선거를 주도했고 그리고 실제로 지지층 분석해보면 전통적 지지층은 변한 게 없는데 거기에 더해가지고 2030으로 대표되는 젊은 지지층이 더해진 것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대선 때도 이런 구도로 우리가 승리를 할 수 있다면 그게 우리의 승리방정식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요. 지금까지 선거를 앞두고 많은 정치공학자들이 예를 들어 지역 구도를 얘기했습니다. 영남표에 수도권 표를 조금 더하고 충청에서 절반 이상하면 이긴다, 이런 얘기를 많이 했거든요. 그런데 그게 아니라 이제는 저희가 세대 구도에서도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는 걸 실증적으로 보여줄 필요가 있다, 이런 생각을 했고 그게 이번에 보궐선거로 나타나서 이게 우리의 모델이 돼야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그럼 우리 여론조사 결과를 보니까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돌풍이 나타나고 있던데 그럼 그 동력도 결국 청년층에 있다, 이렇게 자가진단하고 계시는 겁니까?
☏ 이준석 > 어제 모 언론에서 보도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제가 60대 빼곤 전 연령층에서 1위를 했다고 나오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그런 부분 같은 경우 꼭 젊은층 지지만 있는 것은 아니다. 갈수록 제 생각에 공감하는 분들이 전 연령층에서 전 지역에서 늘어나고 있다, 그렇게 봅니다.
☏ 진행자 > 본인이 한 번 자가진단해주세요. 전 연령층에서 어필 포인트가 성공하고 있는 비결, 뭐가 지금 핵심 비결이라고 자가진단하십니까?
☏ 이준석 > 아무래도 가장 직전에 있던 선거 승리 기억이 많은 사람들에게 작용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합니다.
☏ 진행자 > 선거 승리와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어떻게 연결되는 거죠?
☏ 이준석 > 어쨌든 오세훈 시장 선거에서 제가 주도적인 역할한 것이 많이 보도되었고 실제로 선거 과정 중에 저뿐만 아니라 많은 젊은 사람들이 중심에 섰던 것을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더 큰 선거에서도 그렇게 해야 된다고 믿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최근에 이준석 전 최고께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하고 계속 설전을 벌이시지 않았습니까? 그러면서 젠더 문제나 이런 것에 대해서 목소리를 높였는데 혹시 이런 것에 따른 주목효과 이렇게 해석할 여지가 있다고 보십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 이준석 > 진행자도 아시다시피 이준석이 관심이 부족한 사람은 아니지 않습니까. 이준석이 사실 젠더 이슈만 붙들고 있는 사람도 아니고 그 전부터 제 정견을 여러 차례 밝혀왔고 다만 최근에 젠더 이슈는 이준석과 진중권이 설전 벌였기 때문이라기보다는 젊은 세대가 가장 관심 갖는 이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이 문제를 못 구하고는 정치를 하기 어려울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적어도 여기에 대해서는 좋은 게 좋은 거지 하고 넘어가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라는 것을 이번에 실증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하고 어제 말했던 여론조사는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에서도 제가 1등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게 성 갈등 구도를 만드는 것이다, 이렇게 보긴 어렵고요. 다만 저희 젊은 세대가 앞으로 젠더에 대해서 어떤 사회적 합의를 가져가야 되는 지에 대한 오히려 관심이 깊어져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지금 말씀하신 여론조사는 제가 잠깐 언급해야 될 것 같은데요. 머니투데이 의뢰로 PNR이 지난 14일 성인남녀 1005명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이거 말씀하시는 거죠?
☏ 이준석 > 예, 맞습니다.
☏ 진행자 >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된다는 말씀 함께 전달해드리도록 하겠고요. 여기서 이 자리에서 진중권 전 교수와 설전 내용에 대해서 질문드릴 생각은 없고요. 다만 이건 여쭤볼게요. 그러니까 공천할당제 폐지를 말씀하셨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공천할당에 여성할당이라든지 청년할당이 모두 포괄되는 건데 김웅 의원이 이준석 전 최고위원 공천할당제 폐지 약속을 비판을 했더라고요. 오히려 소외된 청년에게 30% 할당을 줘야 된다, 이런 주장을 했던데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 이준석 > 저는 어쨌든 할당을 통해서 결과적으로 보정하는 것보다 어쨌든 젊은 사람들도 젊은 사람의 정치 진출이 늘어난다면 그들이 불리하지 않은 룰에서 공천 경쟁하도록 하는 것이 제일 나은 방법이다, 저는 기회의 평등을 얘기하고 있는 거거든요. 김웅 의원은 지금 단기적으로 이루기 어려우니까 결과적 평등은 어느 정도 보정해야 한다는 것이고 그건 철학의 차이다 이렇게 보는 것이고 저는 제가 이야기하는 것처럼 예를 들어 토론배틀이나 공정한 경쟁할 수 있는 방식으로 공천 경쟁이 이뤄졌을 때 남녀노소 누구나 유불리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오히려 그래서 저는 더 나은 결과가 제 아이디어에서 나올 거다 이렇게 봅니다. 김웅 의원과 그런 설전은 언제든지 환영하고 김웅 의원이랑 안 그래도 이런 문제에 대해서 토론하자고 제안해놓은 상태입니다.
☏ 진행자 > 김웅 의원 쪽에서는 답이 왔습니까?
☏ 이준석 > 지금 김웅 의원이 캠핑카 타고 전국투어하는 그런 일정이 있어서 그 일정을 맞추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저희는 원칙적으로 토론을 즐깁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그런데 지금 청년들 공정한 공천 경쟁 환경 이전에 당대표 경선 룰이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데 당원 70%, 국민 30%로 돼 있지 않습니까? 일각에서는 국민 비중을 올려야 되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던데 이준석 전 최고는 어떤 입장이십니까?
☏ 이준석 > 제가 정치뿐만 아니라 살면서 제 신조가 입시제도 때문에 메달이 바뀌지 않는다, 이런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열심히 공부할 뿐이고요. 저는 지금 공관위에 어떤 룰의 변경도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 진행자 > 이대로 치러도 상관없다는 말씀이십니까?
☏ 이준석 > 실제로 또다시 그 여론조사 인용하게 돼 있지만 제가 TK 지역, 예를 들어 당원들이 많아서 당심과 민심이 괴리됐다고 지금 언론에서 이야기하는 지역에서도 제가 주호영 대표와 0.1% 차이나더라고요. 저는 당심과 민심의 괴리가 크지 않다, 오히려 지난번에 오세훈 대 황교안 선거를 생각하면서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거야말로 이례적인 탄핵직후 상황에서의 결과다라고 이렇게 봅니다.
☏ 진행자 > 그럼 지금 당심과 민심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진단이시네요, 간단히 정리하면.
☏ 이준석 > 네, 맞습니다.
☏ 진행자 > 그러면 지금 예를 들어서 지금 경선 룰로 그대로 당대표 경선 치르면 오히려 중진한테 유리할 거란 언론 분석은 잘못된 분석이라고 보십니까?
☏ 이준석 > 애초에 언론은 이준석이 아주 박한 표현으로 광 팔러 나왔냐, 이렇게 얘기했던 사람도 있었어요.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원래 야구선수들이 야구평론가보다는 잘 봅니다.
☏ 진행자 > (웃음) 알겠습니다. 컷오프는 시행되는 걸로 돼 있죠, 어떻게 됐습니까?
☏ 이준석 > 컷오프는 그것도 선관위에서 정하는 대로 저는 따를 것이고요. 굳이 분석해보자면 컷오프에서 예를 들어 4명이냐 5명이냐 이런 것에 따라서 사실 출마 결심하실 수 있는 분들과 하지 못하시는 분들 이렇게 갈릴 거거든요. 저는 그래서 그건 선관위가 생각해보겠지만 선거 구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긴 할 것이다. 왜냐하면 지금 소위 말하는 컷오프 건에 걸려 분들이 영남 중진의원들이 많으시거든요. 이분들이 한 번 갈라질 겁니다.
☏ 진행자 > 지금 10명 넘기 때문에 컷오프는 불가피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어서 질문드리는 건데 만약에 컷오프 후에 예를 들어서 어떤 소장 청년 후보들의 단일화도 모색할 수 있다는 입장이십니까?
☏ 이준석 > 저는 그건 전혀 지금까지 검토된 바 없고 논의한 바가 없습니다. 나중에 만약에 컷오프 이후에 저희가 가진 차이점이 크지 않다, 저희가 꼭 당선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면 그때 논의를 시작할 수 있는 것이고 컷오프 전에는 그런 논의할 이유가 없어 보입니다. 오히려 제가 아까 말했던 것처럼 저랑 사적으로도 친한 김웅 의원이나 이런 분들과 혁신경쟁, 개혁경쟁을 해야 되는 관계거든요. 그런 것들이 오히려 주목받아야 되지 무슨 정치공학적 단일화 이런 게 젊은 사람들의 정치모델이겠습니까?
☏ 진행자 > 논의가 되더라도 컷오프 후라고 봐야 되겠죠.
☏ 이준석 > 예.
☏ 진행자 > 그럼 한 번 이렇게 가정화법으로 질문을 드려보겠습니다. 만약에 당대표가 되신다면 홍준표 의원의 복당 문제를 어떻게 푸실 겁니까?
☏ 이준석 > 저는 그 부분에 있어서 원칙에 따라서 가야 되는 게요. 제가 홍준표 대표랑 예전에 설전도 벌이고 이런 적이 있지만 그거와 관계없이 저희가 안철수 윤석열 같은 저희 당과 아무 연고가 없었던 분들에게까지 문호를 열어야 되는 게 대선이라고 한다면 저는 홍준표 대표를 배제하는 것은 논리에 맞지 않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문호를 여는 데는 구별이 없어야 된다면서 말씀이시고, 그럼 또 두 번째 만약에 당대표가 되신다면 혹시 대선후보 선출 시점을 조절할 여지가 있다고 보십니까?
☏ 이준석 > 저는 대선후보 선출 시점이란 걸 민주당이 조정하는 것을 논의하고 있는데 그건 그 당의 사정에 의한 것이고 다만 선거라는 것은 후보 선출에 따른 컨벤션 효과나 여러 가지가 있기 때문에 특정 후보에 대한 유불리가 아니라 선거 전략상 만약에 논의해봐야 된다면 충분히 많은 다수와 논의해서 그런 차원에서 해야 되는 것인데 만약에 후보들 중에 제 원칙에 공감하지 못하고 원안 고수를 말씀하시는 분이 있다면 그건 합의가 되기 어려운 것이죠.
☏ 진행자 > 만약에 대표가 되신 윤석열 전 총장을 모셔올 자신이 있습니까?
☏ 이준석 > 저는 원칙론으로 많은 걸 처리하자는 입장이기 때문에 안철수 대표, 이준석이 안철수 대표를 안 좋아하는 건 거의 전 국민이 아실텐데 안철수 대표와도 그렇고 윤석열 총장과도 그렇고 아주 객관적으로 만나 가지고 두 분의 요구사항이나 이런 걸 듣고 당 구성원들과 논의해야죠. 그리고 제가 모시러 간다고 해서 모셔질 분이나 제가 안 간다고 해서 안 들어오겠다 하실 분들이 아닙니다. 어차피 다 큰 꿈이 있으신 분들이고 본인들이 저희 당내에서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느냐에 대해서 평가하시고 참여하실 것이기 때문에 저는 그 부분은 어느 누구도 불리하지 않도록 공정 경쟁의 틀을 만들겠다라는 것은 약속드립니다.
☏ 진행자 > 안철수 대표 사이가 안 좋다고 대놓고 지금 말씀하셨는데 만약에 이준석 최고가 당대표가 되시면 양당 합당에 걸림돌이 되는 것 아닌가요?
☏ 이준석 > 안철수 대표는 예전에 제 공천도 자르려고 하셨던 분인데요, 다 알고 있는데요. 그걸 뭐. 그런 걸 숨기는 것보다는 그게 과거에 있던 개인 간 관계가 전혀 오히려 지장이 안 될 거라 말씀드리는 겁니다. 제가 대표로서 하게 될 일은 공적인 일이고요. 그 안에 전혀 사람이 개입할 이유는 없고 그건 안철수 대표도 마찬가지일 거라고 봅니다.
☏ 진행자 > 안철수 대표도 대선후보 경선에 나설 거라고 전망하십니까?
☏ 이준석 > 저는 그러셔야 된다고 보고요.
☏ 진행자 > 오히려 해야 된다.
☏ 이준석 > 이번에 서울시장 선거에서도 확인됐지만 안철수 대표에 대한 대중적 지지가 상당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안철수 대표 아까 홍준표 대표에게도 당연히 대선의 문호를 열어야 된다고 말했던 것처럼 안철수 대표께서도 당연히 어떤 형태로든지 대선에 참여하실 거라 믿고 우리 당에 합당 또는 입당을 통해서 함께 해서 같이 경선을 치렀으면 합니다.
☏ 진행자 > 황교안 전 대표의 행보는 어떻게 평가하세요.
☏ 이준석 > 저는 사실 황 대표께서 왜 그렇게 하셨는지 이해를 잘 못하기 때문에
☏ 진행자 > 미국가서 하셨던 행보 말씀하시는 거죠?
☏ 이준석 > 그게 진짜 어떤 백신 확보나 이런 것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돕고 싶은 국가 원로 중 한 사람 중 행보였다고 하면 실패라고 생각하고요. 정치적으로 예를 들어 다음 행보를 위해서 활동을 재개하신 것이라면 너무 섣부르다 이런 얘기를 하고 싶습니다.
☏ 진행자 > 너무 섣부르다. 당에 별로 도움이 안 된다라는 당내 비판이 많이 나오는데 공감하시는 겁니까?
☏ 이준석 > 저는 당내 비판도 이해하고요. 다만 지금 시점에 황 대표께서 정치활동 재개를 선언하시고 이렇게 보긴 어려운데 너무 과도해석할 필요는 아직까지 없는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마지막으로 황보승희 의원이 임혜숙 장관 임명 배경에 김정숙 여사가 있다고 이야기했는데 조금 전에 저희가 이철희 수석하고도 인터뷰했는데 악의적이라고 비판하던데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 이준석 > 황보승희 의원도 의정활동하면서 여러 가지 경로로 정보를 들을 겁니다. 그 중에서 끝까지 확인이 안 되는 정보도 있고요. 다만 신빙성도 있다고 의원이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 부분은 저희가 예전에 박근혜 정부 때도 보면 최순실이니 아니면 정윤회씨니 이런 얘기 처음에 나왔을 때 저희가 끝까지 확인할 길은 없었죠. 나중에 보니까 퍼즐이 맞춰지는 부분이 있었는데 저는 황보승희 의원도 그런 게 확신이 있으시면 그 입장을 견지하시면 되고 뭐라고 해야 될까요. 무근거로 나온 거라 그러면 정치적으로 나중에 책임지시겠죠. 그건.
☏ 진행자 > 근거를 못 대면 책임을 져야 된다 이런 말씀이시고
☏ 이준석 > 근거를 못 대도 그런데 나중에 가서 밝혀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그건 황보승희 의원이 개인의 정치적 커리어에 따라서 선택하시면 됩니다.
☏ 진행자 > 마무리하죠. 고맙습니다.
☏ 이준석 > 감사합니다.
☏ 진행자 > 이준석 전 최고위원과 함께 했습니다.
[내용 인용 시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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